[러시아 WC] '진땀승' 한국, 이란 원정 부담 덜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A조 조별 리그 3차전 카타르와 경기서 3-2로 이겨 승점 3을 따냈다. 한국은 2승 1무 승점 7로 이란에 골 득실 차에 뒤진 조 2위에 자리했다.
힘겹게 거둔 승리였다. 한국은 전반 11분 기성용(스완지시티)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내리 2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후반 들어 공격을 퍼부은 끝에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의 동점 골과 손흥민(토트넘)의 역전 골로 간신히 승리했다.
경기 내용이 좋았다고 할 수 없었다. 공격은 합격점을 줄 만했지만 수비는 불안한 경기력으로 숙제를 남겼다. 홍철(수원), 홍정호(장수 쑤닝), 김기희(상하이 선화), 장현수(광저우 R&F)로 이뤄진 포백은 상대 역습에 무너지며 팀을 벼랑 끝으로 몰고 갔다.
경기 내용은 좋지 않았지만 승리로 이란 원정에 대한 부담은 덜었다. 한국은 11일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경기장에서 이란과 조별 리그 4차전을 치른다. 아자디 경기장은 한국의 '원정 무덤'이란 얘기가 나올 정도로 성적이 나쁘다. 한국의 이란전 역대 성적은 9승 7무 12패, 아자디 경기장에서는 2무 4패로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슈틸리케 감독 부임 후에는 2014년 11월 18일 이란과 친선경기를 아자디 경기장에서 치렀다. 0-1로 졌다. 슈틸리케 감독으로서 좋지 않은 기억이다.
이처럼 최악의 성적을 거둔 이란 원정을 앞두고 한국은 승점 3이 반드시 필요했다. 힘겨웠지만 소중한 승점 3을 따냈다. 내용을 봤을 때 낙제점을 받을 경기였지만 '원정 무덤'으로 떠나기 전 힘겨운 승리로 한숨을 돌렸다.
한국과 이란의 경기 결과에 따라 A조 중간 순위 1위가 결정된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
'죽음의 조 탈출→1위 16강' 동의대 캡틴 이우창의 무쇠 리더십 "계속 이긴다는 생각, 목표 4강 잡고 왔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