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시범경기] '리리아노 쾌투' PIT, BOS전 무승부…강정호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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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는 22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 브래든튼 맥케크니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보스턴전에서 2-2로 비겼다.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선제점을 내준 이후 동점을 만들고 역전에 성공하는 듯 싶었으나 마지막 9회에 다시 동점을 허용하며 결국 자웅을 가리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는 4이닝 2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리리아노는 실점은 없었으나 경기 초반 제구가 잘 되지 않으며 투구수가 많이 늘어나는 등 고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이며 4이닝 동안 투구수 38개를 기록하고 승패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투수전 양상을 보였다. 피츠버그는 1회초 몸에 맞는 볼과 볼넷을 내줬지만 큰 위기 없이 상대 타선을 막아냈다. 3회초에도 1사 후 발 빠른 타자 카스티요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지만 후속 타자를 잘 막아내고 팽팽한 승부를 이어 갔다.
피츠버그는 4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리리아노가 불안한 제구를 보였지만 실점 위기는 내주지 않으면서 맞섰다. 그러나 피츠버그 타선도 상대 선발 웨이드 마일리의 호투에 막히며 점수를 올릴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했다.
'0'의 행진은 5회에 깨졌다. 피츠버그는 5회초 1사 후 게라가 러스티 카스티요에게 우익수 키를 넘어가는 3루타를 허용한 뒤 크레이그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고 선제점을 내줬다.
0-1로 뒤진 6회말. 피츠버그는 상대의 실수를 엮어 점수를 올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스탈링 마르테가 좌전 안타로 출루한 이후 코레이 하트가 유격수 땅볼을 때렸다. 이때 상대 유격수 디븐 매레로가 1루로 악송구를 범했다. 그 사이 마르테가 홈을 밟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기세가 오른 피츠버그는 7회말, 오른쪽 외야 펜스를 직접 맞춘 고키스 에르난데스의 3루타에 이어 구스타보 누네스의 희생 번트로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한 점 차 승부. 피츠버그는 선발 리리아노 이후 데오리스 게라-마크 멜란콘-토니 왓슨-안토니오 바스타도-스톨미 피멘텔로 이어지는 불펜진을 가동했다. 하지만 피멘텔이 9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블레이크 테콧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으며 한 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동점을 허용한 뒤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프란시스코 리리아노 ⓒ Gettyimages
[영상] 프란시스코 리리아노 'K'쇼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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