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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슈틸리케 "공격 위주 축구 방식 변함없다"

작성일: 2016.10.07 12:01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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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축구 대표 팀 울리 슈틸리케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김도곤 기자] 한국 축구 대표 팀이 이란 원정을 떠난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비롯한 한국 선수들은 7일 인천국제공항을 거쳐 이란으로 출국한다. 한국은 11일 테헤란의 아자디 경기장에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A조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2승 1무 승점7로 A조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란과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 차에서 뒤진 2위다. 11일 이란전에서 승리할 경우 조 1위에 오른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란전 필승을 다짐하며 조 1위에 차지에 대한 의지를 표현했다.

이란전을 앞둔 각오는.

이란 원정에 앞서 어제(6일) 카타르전(3-2 승)에 대한 비난과 질책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 비판과 질책에 이란에 못 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우려와 논란이 있던 경기며 비난을 받을 수 있는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어려운 경기였지만 선수들은 열세 속에서 열심히 뛰었고 승점 3을 따냈다. 개선할 내용은 개선하겠다.

2014년 아지디 원정 경험이 있다. 당시 0-1로 패했는데.

당시 경기에서 전반은 우리가 주도권을 잡았다. 마지막 실점으로 패했지만 그때는 그때고 지금은 지금이다. 당시는 친선전, 이번은 월드컵 최종 예선이다. 경기 성격이 다른 만큼 경기 양상도 다를 것이다.

이란 원정은 고지대에서 펼쳐지며 이란 응원단의 거친 응원이 유명하다.

고지대 경기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현지 적응을 위해 바로 출국한다. 이란 응원이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잘 헤쳐 나가겠다.

아자디 경기장에서 승리가 없다. 이번 경기서 승리한다면 분위기 반전이 가능해 보이는데.

맞는 말이다. 시리아전(0-0 무승부)에서 승점 2를 잃었다. 카타르전도 고전했다. 이란전은 조 1, 2위간 경기다. 이긴다면 승점은 물론 조별 리그 중간 순위 1위를 차지할 수 있다. 많은 것이 걸린 경기다.

이란전을 예상한다면.

앞서 열린 이란과 카타르의 경기가 치열했다. 카타르가 후반 골키퍼 실수로 실점해 이란이 이겼지만 두 팀 모두 좋은 경기를 펼쳤다. 이란의 전력은 나쁘지 않은 만큼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카타르전 수비 부진에 대한 말이 많다. 홍정호가 빠져 전술 변경이 불가피해 보이는데.

수비 문제도 중요하다. 어느 경기에서나 중요하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의 전술을 지키는 것이다. 한국처럼 공격적인 전술을 펼치는 팀은 상대 역습에 고전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의 공격 전술을 버릴 수 없다. 우리의 축구 방식을 바꾸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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