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윕 노리는 한화, 그런데 문현빈이 선발에서 빠졌다… 대체 외인 쿠싱 벌써 한국에 "그것보다 더 기쁜 소식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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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김태우 기자] 주말 시리즈 스윕을 노리는 한화가 핵심 타자인 문현빈(22·한화) 없이 하루를 보낸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관리 차원에서 하루를 쉬어 가기로 했다.
한화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두산과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주중 KT와 시리즈에서 3연패를 당한 한화는 3일과 4일 경기에서 이기면서 분위기를 반전한 상황으로 이날 선발 황준서를 앞세워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한화는 이날 오재원(중견수)-페라자(우익수)-김태연(좌익수)-노시환(3루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최재훈(포수)-이도윤(좌익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팀 부동의 3번 타자인 문현빈이 선발에서 빠졌다. 손목의 통증 때문이다. 스윙을 하다 손목에 통증이 생겼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조금 안 좋다. 오늘 쉬고, 내일 쉬는 날이니까 보호 차원에서 뺐다”고 설명했다. 다만 김 감독은 “큰 것은 아니다”고 이야기했다. 이틀 정도 쉬고 그 다음 상태를 다시 지켜본 뒤 경기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의 미래에서 국가대표팀의 미래로도 성장한 문현빈은 시즌 초반 맹타로 한화 타선을 이끌고 있다. 시즌 7경기에서 타율 0.367, 2홈런, 1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186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큰 부상이 아닌 만큼 다음 주부터는 정상 가동이 기대를 모은다. 한화는 문현빈의 빈자리를 김태연으로 메운다. 상대 선발 좌완 잭 로그를 겨낭한 포석으로 보인다.
한편 부상으로 이탈한 오웬 화이트 대신 이날 선발로 나서는 황준서는 이날 특별한 투구 수 제한이 없다. 김 감독은 “준서도 한번 보여줄 때가 되지 않았나 기대를 한다. 본인이 잘 던지면 개수를 생각 안 하고 갈 때까지 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전날 던지지 않았던, 연투를 하지 않았던 불펜 투수들을 총동원해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화이트의 부상 대체 선수로 입단한 잭 쿠싱은 이미 한국에 도착해 이날 잠실구장에서 동료들과 상견례를 마쳤다. 쿠싱은 동료들 앞에서 자기 소개를 하면서 환한 표정으로 한화 선수로서의 첫 날을 시작했다.
김 감독은 “비행기도 짧은 시간이 아닌데 이렇게 (빨리) 합류를 해줬다. 선수단에 그것보다 더 기쁜 소식은 없는 것 같다”면서 “굉장히 의욕적으로 선수들과 밝게 만나니까 굉장히 보기 좋더라. 중요한 것은 거기서(미국) 던지고 왔다는 것이다. 첫 등판 때 몇 개를 던질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로테이션이 돌아간다고 생각하니까 팀에는 굉장히 좋은 부분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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