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민 공백' 김용희, “작전 변경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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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덕아웃에서 “김강민의 빠른 치료를 위해 도움을 줄 것이다. 2번 타자로 기대하고 있었는데 아쉽다”라고 밝혔다. 팀 부동의 주전 중견수이자 테이블세터는 물론 중심타선에서도 전천후 활약하던 김강민은 지난 19일 kt전에서 도루를 시도하다 무릎 부상을 당했다. 두 달 가량 치료를 받을 전망이라 1군 실전 투입은 6월 중이 될 것으로 보인다.
“1번 타자로 생각했는데 부상을 입었다. 수비에서도 김강민이 공헌한 바가 컸는데. 다행히 수비 면에서는 외야수로서 뒷받침하는 선수들의 기량이 좋다.” 다만 김 감독은 2번 타자로서 중장거리 타자의 모습까지 보여줄 수 있는 김강민의 공격 부문 공백에 대해서는 고심하는 눈치였다.
“김강민의 부재로 인해 공격을 작전 구사 쪽으로 풀어나가야 할 것 같다. 김강민은 단순히 컨택 능력만 좋은 것이 아니라 중장거리 타자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였다. 대신 컨택 능력이 좋고 발 빠른 선수들로 김강민의 공백을 메우고자 한다. 작전 구사 쪽으로 무게를 둬야 할 것 같다.”
한편 김 감독은 시범경기에서 제 페이스를 찾지 못한 주전 3루수이자 중심타자 최정을 넥센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시즌 개막을 정조준하며 무리를 안 시키는 방도로 페이스를 올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라는 것이 최정에 대한 김 감독의 설명이다.
[사진] 김강민 ⓒ SPOTV NEWS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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