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삼성 꺾고 올해 마지막 경기 '유종의 미'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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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서 7-6으로 이겼다. 비록 '가을 잔치'에 초대받지는 못했으나 69승75패를 기록하면서 최종 순위 6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경기가 끝난 뒤 김용희 감독은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마치면서 전병두의 은퇴경기까지 의미있는 하루였다. 비록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으나 올해 선수단 모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SK 구단은 이날 정규 시즌 최종전에서 전병두의 은퇴경기를 준비했다.
SK '해결사' 최정은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39개의 홈런을 쳤던 최정은 정규 시즌 마지막 한 경기를 남겨두고 다시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2005년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공동 홈런 1위에 올랐다.
이 가운데 SK 투수 전병두가 은퇴경기를 벌였다. 전병두는 이날 선발투수로 나섰다. 2011년 10월 6일 광주 무등야구장에서 열린 KIA전 이후 1829일 만에 등판이었다. 그는 1회초 선두 타자 김상수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윤희상과 교체됐다.
1회 말 최정의 3점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은 SK는 2회에는 박정권의 솔로포가 터지면서 4-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4회초 2점, 5회초 1점을 내주면서 1점 차로 쫓겼다.
SK는 6회 말 들어 김성현의 2점 홈런이 터지면서 6-3으로 달아났으나 7회초 성의준에게 솔로포, 최형우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SK는 7회 말 박정권이 2사 1루에서 좌익 선상 적시 3루타를 터뜨려 다시 리드했다. SK는 이후 1점 리드를 지키면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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