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토트넘과 강등 경쟁' 웨스트햄, 깜짝 사임 발표...16년 동안 부회장 역임했던 브래디와 작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와 강등 경쟁을 펼치고 있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이례적인 상황을 맞았다. 16년 동안 구단의 부회장직을 맡았던 캐런 브래디가 사임했다.
웨스트햄은 2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캐런 브래디 웨스트햄 부회장이 구단에서의 직무에서 물러나겠다고 결정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브래디는 “웨스트햄에서 이사회와 경영진, 선수단, 직원, 그리고 팬들과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큰 영광이었다”며 “유럽축구연맹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순간은 평생 잊지 못할 하이라이트”라고 밝혔다.
이어 “이곳에서 쌓은 관계와 도전, 기회에 깊이 감사하며, 앞으로도 축구에 대한 열정과 차세대 리더를 지원하겠다는 의지는 변함없다”고 덧붙였다.
구단 측도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설리번 구단주는 “브래디는 오랜 기간 구단 발전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탁월한 리더였다”고 전했고, 공동 구단주 다니엘 크레틴스키 역시 “런던 스타디움 장기 계약, 주주 구조 개편, 그리고 데클런 라이스의 기록적인 이적 등 구단 성장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브래디의 사임과 함께 구단 경영진에도 변화가 이어졌다. 영국 '더 선'은 "네이선 톰슨은 즉시 자리에서 물러났고, 재무 책임자 앤디 몰렛은 시즌 종료 후 퇴임할 예정이다. 몰렛은 2012년부터 구단에 몸담아 왔으며,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결정이 남은 시즌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칠까. 웨스트햄은 올 시즌 승점 33점으로 리그 17위에 위치해 있다. 18위 토트넘과의 격차가 단 2점 차이다. 리그 종료까지 5경기가 남은 만큼 언제든 강등권으로 추락할 수 있는 위치다.
웨스트햄은 오는 25일 에버턴(홈)과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내달 2일 브렌트포드(원정), 아스널(홈), 뉴캐슬(원정), 리즈(홈)과의 여정을 남겨뒀다. 시즌 종료를 앞두고 구단 수뇌부에 변화가 생기면서 어수선한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다.
토트넘이 이 기회를 틈타 순위 상승을 이룰지 주목할 만하다. 토트넘은 최근 로베르트 데 제르비 감독을 선임하며 분위기 반등을 꾀했으나, 선덜랜드(0-1 패)와 브라이튼(2-2 무)에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토트넘은 오는 25일 울버햄튼(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아스톤 빌라(원정), 리즈(홈), 첼시(원정), 에버턴(홈)과 격전을 벌인다.
관련 추천 기사
프리미어리그 관련 기사
-
월드컵에서 한국전 준비했던 골키퍼, 기관총 맞고 두 다리 잃어…“총알에 맞아 비명 지르고 소리쳐”
2026-10-04
-
“의회, 호날두와 헤수스 감독 갈등 해명 및 화해 자리 주선 명령”…호날두 대표팀 이탈→은퇴설 논란에 포르투갈 정치권까지 나서
2026-10-04
-
포트투갈 국민들 등 돌렸지만…페르난데스 “호날두는 위대한 상징, 비난이나 분열하지 말아야”
2026-10-04
-
'손흥민 뛰던 자리에' 일본인 공격수 들어가나...토트넘 데 제르비 감독, '애제자' 미토마 영입 원한다
2026-10-03
-
‘충격’ 호날두, 韓 국가대표 팀 맡아 월드컵 16강 진출 역사썼던 벤투 감독과도 불화…“버릇없는 아이 수준…국가대표 주장감 아냐” 英 BBC 맹비난
2026-10-02
-
"손흥민이 토트넘에 韓 국대 추천했다" SON, 이제는 자문 역할까지 한다..."추천 받은 오현규, 영입 후보 올라"
2026-10-02
추천 콘텐츠
-
'딸 155연승' 끊겼는데 아버지는 "오히려 다행" 안도…"변명 아니라 진짜 목표는 올림픽 2연패"→중압감 족쇄 소멸+57kg급 과제 확인 소득
2026-10-05
-
'세계선수권 金金金도 안세영 앞에선 9연패' 日도 놀란 압도적 독주…57전 56승인데 "무적 아니다" AG 복기도 경악
2026-10-05
-
"한국 7번에게 배워야 한다" 中 19세 에이스, 엄지성에게 제대로 반했다!…AG 끝나자 '투샷' 깜짝 공개→상대도 인정한 나고야 피치 지배자
2026-10-05
-
한국 축구 '초대형 변화' 온다! 월드컵 예선 싹 바뀌나…아시아 네이션스리그 2030년 출범 추진→'1부 6위'까지 본선 직행
2026-10-05
-
한국에선 자리 있을까…"야구 끝낼 생각 없어" 27세에 NPB 방출→현역 연장 강력 의지, 간절하게 새로운 팀 찾는다
2026-10-05
-
[오피셜] “메달보다 군대 면제만 바라보고 뛰었다” 양민혁 실언논란, “조롱 의도 없었다, 분명 제 잘못” 공식적으로 사과
2026-10-04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