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뿔싸' 손흥민, 베르너보다도 훨씬 아래 단계...리그 0골 영향인가→MLS 파워랭킹 7위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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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손흥민이 티모 베르너보다 낮은 단계에 랭크됐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이 6일(한국시간) "리오넬 메시가 충분한 출전 시간을 확보한다면 여전히 MLS MVP 유력 후보이지만, 샘 서리지, 하니 무크타르, 티모 베르너 등 다른 선수들도 만만치 않은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다"라면서 MLS 파워 랭킹을 공개했다.
지난 2월 개막한 MLS는 각 팀마다 앞으로 3~4라운드를 소화한 뒤 휴식기에 돌입한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월드컵으로 인해 두 달가량 브레이크 기간을 갖는다. 이후 7월 중순에 재개한다.
대부분 10~11경기를 치른 가운데, 손흥민이 활약 중인 LAFC는 6승 3무 2패(승점 21)로 서부 컨퍼런스 3위에 위치해 있다. 지난 시즌에 비해 파괴력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전체적인 순위를 놓고 본다면 나쁘지 않은 흐름이라는 평가다.
특히 LAFC는 CONCACAF 챔피언스컵까지 오랫동안 생존하면서 빡빡한 일정을 소화 중이다. 이들은 한 달 반 동안 13경기를 소화하는 데 체력적으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스케줄을 치렀다. 매주 주중과 주말에 경기를 치른 셈. 여기에 멕시코, 코스타리카를 비롯해 미국 전역을 이동하는 살인적인 이동거리에 체력적 부담은 배가됐다.
자연스럽게 베테랑 나이에 접어든 손흥민은 팀 차원의 배려를 받고 있다. 리그 경기에 집중하기보다는 CONCACAF 챔피언스컵에 주로 출전 중이다. 그도 그럴 것이 LAFC는 어느덧 4강까지 진출했기 때문. 우승을 노리기 위해 선택과 집중을 택한 것.
자연스럽게 손흥민의 파워랭킹은 다소 낮게 책정됐다. 매체는 손흥민을 7위에 선정하며 "손흥민은 올 시즌 최고의 득점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건 아니다. MLS에서 아직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는 점은 분명 놀라운 일이다. MLS에서라면 한 시즌 20골 이상은 넣어야 할 선수이기 때문"이라며 위상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손흥민을 ‘득점’으로만 평가하는 것은 그의 플레이 스타일과 LAFC 전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우선 손흥민은 685분 동안 7개의 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더 낮은 위치에서 뛰며 슈팅 시도도 줄었고, 득점 기회에 들어가는 빈도 역시 이전보다 적다. 여러 상황을 고려했을 때, 득점은 결국 따라올 가능성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올 시즌 아직까지 리그 내에서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 내 미치는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다. MLS 사무국 공식 홈페이지 기준 8개의 도움을 올리면서 어시스트 단독 1위에 올라 있다.
매체 또한 "무엇보다 손흥민은 새 감독 마르크 도스 산토스 체제에서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다. 이는 같은 선수지만 또 다른 모습의 손흥민이며, LAFC 역시 서부 콘퍼런스 3위를 유지하고 있다.그가 메시의 가장 유력한 MVP 경쟁자냐고 묻는다면, 아직은 아니다. 하지만 분명 그 논의 속에는 이름을 올리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골닷컴'은 MLS 파워 랭킹 1위에 메시를 선정했다. 그 뒤를 이어 하니 무크타르(내슈빌), 티모 베르너(산호세), 페타르 무사(댈러스), 샘 서리지(내슈빌), 니코 페르난데스(뉴욕시티), 손흥민이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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