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음바페, 레알 마드리드 조롱?...소속팀 지고 있는데 SNS에 '시청 인증'→저격or응원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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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소속팀이 끌려가는 상황에서 '인증샷'을 업로드했다. 킬리안 음바페의 의도는 과연 무엇일까.
바르셀로나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에서 열린 2025-26시즌 라리가 35라운드 엘 클라시코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2-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승점 88점에 도달한 바르셀로나는 2위 레알 마드리드와 격차를 14점까지 벌리며 남은 3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통산 29번째 리그 우승이자 2시즌 연속 정상 등극이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전까지 어수선해진 팀 내 분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너졌다. 팀 동료인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오랠리앵 추아메니가 훈련 도중 주먹 다짐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발베르데가 부상을 당했다. 또한 에이스인 음바페가 이날 경기 직전 부상으로 쓰러지는 악재까지 맞이했다. 결국 이 같은 상황은 엘 클라시코 패배로 이어졌다.
그런데 어수선한 와중, 음바페가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 게시물을 업로드했고, 레알 마드리드 팬들이 다시 불타올랐다. 게시물 속 음바페는 엘 클라시코를 TV로 시청하고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 만세"라는 뜻의 "hala Madrid"라는 문구도 함께였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음바페의 TV 속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에 0-2로 끌려가고 있다는 것이다. 축구 선수들이 TV로 경기를 시청하는 '인증샷'을 올리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본인의 소속팀이 지고 있는 장면을 업로드하는 행위는 드물다.
이에 따라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해석이 엇갈린다. 일부 팬들은 음바페의 게시물에 조롱의 의도가 담겨있다고 보는 반면, 다른 팬들은 순수한 응원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현재까지는 조롱에 좀 더 무게가 쏠린다. 음바페는 최근 들어 레알 마드리드 팬들의 비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태도 문제에서 비롯된 비판이다. 음바페는 부상을 당한 사이, 이탈리아에서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고, 시즌 무관 위기에 놓인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음바페 아웃' 청원을 시작하기도 했다. 해당 온라인 청원은 3,000만 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음바페가 본인 없이 바르셀로나에 끌려가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를 조롱한 것이라는 의견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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