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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2관왕' 서수연, MBN 여성스포츠대상 9월 MVP

작성일: 2016.10.11 09:51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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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구 선수 서수연 ⓒMBN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에서 '감동 신화'를 쓴 탁구 선수 서수연(30·광주광역시)이 2016 MBN 여성스포츠대상 9월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서수연은 여자 단식(장애 등급 TT-2)에서 메달 2개를 거머쥐었다. 개인전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단체전에서는 동메달을 땄다.

서수연은 10일 서울 중구 필동 매경미디어그룹 사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그동안 힘든 시기가 많았는데, 잘 이겨 내다 보니 패럴림픽에도 참가하게 됐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2020년 도쿄 올림픽 때도 꿈을 위해 계속 도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성스포츠대상 심사 위원인 김영채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은 "서수연 선수는 탁구로 새로운 희망을 찾은 의지의 선수"라며 "멋진 '은빛 스매싱'으로 값진 성과를 얻어 낸 그에게 큰 박수갈채를 보낸다"고 말했다.

서수연은 대학에 입학하던 2004년 갑작스럽게 장애를 얻었다. 모델을 꿈꾸던 그는 자세 교정을 위해 병원서 주사 치료를 받다가 신경과 척수에 문제가 생겨 하체가 마비됐다. 이 과정에서 휠체어 탁구를 시작한 서수연은  2016년 리우 패럴림픽에서 2관왕에 올랐다.

'MBN 여성 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여성 스포츠인들의 발전을 격려하기 위해 2012년 시작됐다. 매월 한국 여성 스포츠를 빛낸 선수들을 월간 MVP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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