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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 REVIEW] '손흥민 또 터졌다' 리그 9호 도움 작렬→LAFC는 내슈빌에 2-3 패배...충격의 공식전 4연패 '수렁'

작성일: 2026.05.18 12:00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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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또 귀중한 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이 받쳐주지 않으며 4연패에 빠졌다. 

LAFC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2026 MLS 14라운드에서 내슈빌 SC에 2-3으로 패했다. 이날 LAFC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한 개의 도움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LAFC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최근 공식전 4연패에 빠졌다. 

LAFC의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최전방에는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스리톱을 구성했다. 중원에는 마티외 초니에르, 스테픈 유스타키오, 티모시 틸먼이 선택을 받았다. 백4는 라이언 홀링스헤드, 라이언 포르테우스, 은코시 타파리, 에디 세구라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토마스 히샬이 꼈다.

이에 맞서는 내슈빌 역시 4-3-3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는 워렌 매드리갈과 하니 무크타르, 크리스티안 에스피노사가 섰다. 중원은 브라이언 아코스타, 아메드 카셈, 메튜 코코란이었다. 백4는 다니엘 로비츠, 헤이손 팔라시오스, 맥스웰 울레지, 리드 베이커-화이팅으로 구성됐다. 골문은 브라이언 슈웨크가 지켰다.

▲  ⓒLAFC
▲ ⓒLAFC

경기 초반부터 손흥민의 움직임은 위협적이었다. 전반 5분 폭발적인 드리블 돌파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며 일대일 기회를 잡는 듯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혔다.

곧바로 손흥민의 패스가 결정적인 장면으로 이어졌다. 전반 초반 박스 오른쪽으로 침투한 마르티네스가 손흥민의 스루패스를 받은 뒤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공세를 이어가던 LAFC는 오히려 먼저 실점했다. 전반 13분 하니 무크타르와 워렌 매드리갈의 연계 플레이에 수비가 무너졌고, 매드리갈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내슈빌이 리드를 잡았다.

흐름을 탄 내슈빌은 전반 21분 추가골까지 만들었다. 무크타르가 직접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벌렸다.

하지만 LAFC도 곧바로 반격했다. 불과 1분 뒤 부앙가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마르티네스가 밀어 넣으며 추격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계속해서 활발하게 움직였지만, 동료들과 호흡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지지는 않았다. 전반 30분 티모시 틸먼이 측면을 돌파한 뒤 박스 안으로 쇄도하던 손흥민 대신 무리한 슈팅을 선택했고, 기회를 놓친 손흥민은 강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앞서 마르티네스 역시 패스를 택할 수 있었던 장면에서 직접 해결을 시도했던 만큼, 손흥민 입장에서는 답답할 수밖에 없는 흐름이었다.

그나마 부앙가와의 연계는 위협적이었다. 전반 43분 부앙가가 왼쪽 측면을 무너뜨린 뒤 손흥민에게 공을 연결했고, 손흥민은 지체 없이 슈팅으로 이어갔다. 하지만 상대 수비의 몸을 던진 차단에 막히며 끝내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전반 추가시간 3분 동안에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내슈빌의 2-1 리드 속에 전반이 종료됐다.

후반전 초반은 조용히 흘러갔다. 양 팀 모두 특별한 찬스를 얻지 못했다. 

▲  ⓒLAFC
▲ ⓒLAFC

후반 14분 무크타르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내슈빌이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어냈고, 다시 한번 키커로 나선 무크타르가 또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LAFC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무크타르는 이날 경기에서만 2개의 프리킥 골을 작렬했고, 동시에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21분에는 틸먼의 슈팅이 나왔으나,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되며 유효 슈팅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이어진 코너킥 찬스에서는 손흥민의 킥이 부앙가를 향했다. 부앙가는 여기서 볼을 건드렸고, 뒤쪽에 있던 매드리갈이 볼에 반응하지 못하며 본인 골문에 볼을 집어넣었다. 손흥민의 어시스트 여부는 추후 확인을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이며 LAFC는 귀중한 만회골로 추격을 이어갔다. 이후 손흥민의 어시스트가 인정되며 리그 9번째 도움을 기록한 그는 리그 도움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7분 손흥민이 시원한 슈팅 한 방을 때렸다. 오른쪽 '손흥민 존'에서 볼을 잡은 손흥민은 특유의 감아차기 슈팅을 때렸다. 하지만 이 슈팅은 슈웨크의 선방에 막혔다. 

LAFC가 44분에 결정적인 기회를 맞이했다.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먼 쪽으로 향했고, 볼을 잡은 홀링스헤드가 상대 역동작을 유도하며 단숨에 일대일 찬스를 잡았다. 곧바로 홀링스헤드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슈웨크의 슈퍼 세이브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추가시간은 6분이 주어졌다. 하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내슈빌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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