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토트넘 복귀는 없다...케인, 뮌헨과 재계약 협상 논의 '1+1이냐, 2+1이냐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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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해리 케인과 바이에른 뮌헨이 재계약에 대해 상이한 입장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 소식을 주로 전하는'fcbinside'가 17일(한국시간) "케인은 장기적으로 뮌헨의 간판 선수로 남을 예정이다. 처음으로 뮌헨과 케인의 계약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됐다"라고 보도했다.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에 따르면 뮌헨은 1+1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7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는 케인은 만약 뮌헨이 원하는 대로 계약서에 서명한다면 2028년 6월까지 뛰게 된다. 더불어 2029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지니게 된다.
뮌헨의 입장은 뚜렷하다. 위험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케인은 이번 여름 33세의 나이에 접어든다. 뮌헨 입장에서 3~4년 장기 계약은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케인의 입장은 다르다. 구단에서 더욱 미래를 보장해주길 원한다. 독일 '키커'는 "케인도 계약 연장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케인은 3년 연장을 통해 2030년 6월까지 뛰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간극이 어떻게 좁혀질지 지켜볼 만하다. 우선 케인이 현재까지 보여준 퍼포먼스만 놓고 본다면 뮌헨이 케인의 요구 조건을 들어줄 법하다. 2023년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뮌헨에 입성한 케인은 곧바로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공교롭게도 첫 시즌엔 무관에 그쳤다. 그동안 분데스리가 우승을 줄곧 차지했던 뮌헨은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레버쿠젠의 무패 우승에 무너지며 2위에 머물렀다. 그럼에도 케인은 데뷔 시즌 44골을 뽑아내며 굳건함을 과시했다.
지난 시즌 커리어 첫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케인은 모든 대회 38골 13도움을 기록하면서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올 시즌 초반 프란츠 베켄바워 슈퍼컵도 추가했다. 더불어 최근 분데스리가 우승을 재차 확정하며 2년 연속 왕좌의 자리를 지켰다. 케인은 올 시즌에는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61골 8도움을 기록하며 절정의 폼을 자랑 중이다.
이러한 활약에 뮌헨의 울리 회네스 명예 회장은 "오늘 당장이라면 케인을 1억 5,000만 유로(2,620억 원)에라도 살 것"이라며 극찬했다.
케인은 리그 최종전도 화려하게 장식했다. 쾰른과의 마지막 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의 5-1 대승을 견인했다.
뮌헨의 역사를 함께했다. 뮌헨은 2025-2026시즌 무려 122골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케인은 무려 36골(29%)을 터뜨리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우리는 지금까지 환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우리는 항상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한다. 감독님은 우리가 발전할 수 있도록 쉬지 않고 돕고 계시며, 그것이 우리 축구에 필요한 정신력"이라고 케인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말했다.
올 시즌 더블에 도전한다. 뮌헨은 오는 24일 DFB 포칼 결승에서 슈투트가르트와 격돌한다. 케인은 다시 한번 골문을 정조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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