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포드는 실패' 바르셀로나, 뉴캐슬 핵심 윙어 영입 임박..."계약 서명 마쳤다" 로마노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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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바르셀로나가 대형 공격수 영입에 성공하며 공격진 개편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핵심 자원이었던 앤서니 고든 영입이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자연스럽게 마커스 래시포드의 미래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9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 뉴캐슬이 고든 이적과 관련한 모든 절차를 완료했다. 계약서 서명까지 마쳤으며 공식 발표만 남겨둔 상태"라고 전했다. 이적 규모는 8,000만 유로(약 1,180억 원)를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든은 지난 2023년 뉴캐슬 유니폼을 입은 뒤 꾸준히 성장했다. 세 시즌 동안 150경기가 넘는 공식전에 출전하며 공격진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고, 지난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를 오가며 뛰어난 생산성을 선보였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유럽 정상급 팀들과의 경기에서도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생산하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고, 결국 바르셀로나가 거액을 투자해 영입을 성사시켰다.
영국 BBC는 29일 "고든은 오랫동안 최고 수준의 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며 "현재 바르셀로나 입단을 위한 마지막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고든의 합류는 바르셀로나 공격진 경쟁 구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전망이다. 측면은 물론 중앙 공격수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 덕분에 기존 자원들의 입지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
가장 큰 영향을 받을 선수로는 래시포드가 거론된다. 그는 지난해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임대 형태로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시즌 중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득점을 기록하는 등 존재감을 보여줬고, 여러 차례 잔류 의사를 드러냈다.
그러나 완전 이적 협상은 예상보다 진전되지 않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약 2,600만 파운드(약 526억 원)의 완전 이적 조항을 조정하려 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기존 조건을 변경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바르셀로나가 고든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낙점하면서 래시포드의 입지는 더욱 불투명해졌다. 고든은 래시포드보다 나이가 어리고, 연봉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다는 평가를 받는다.
BBC는 "협상이 결렬될 경우 래시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해야 한다"며 "구단 수뇌부와 갈등을 겪었던 선수를 다시 품을 것인지 여부가 새로운 고민거리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고든의 합류가 팀 공격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계 전문업체 옵타에 따르면 고든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보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더욱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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