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토트넘 팬들 좌절…쿨루셉스키 '연골 손상' 첫 언급 "자연 치유 어려운 부상" 1년째 결장, 끝 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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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핵심 자원이었던 데얀 쿨루셉스키(26)가 예상보다 훨씬 긴 부상 터널을 지나고 있다. 무릎 부상 회복이 좀처럼 이뤄지지 않으면서 복귀 시점은 물론 향후 커리어에 대한 우려까지 커지고 있다.
쿨루셉스키는 지난해 여름 오른쪽 무릎 슬개골 부상을 당한 뒤 수술을 받았다. 당시만 해도 이번 시즌 중반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회복 과정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결국 시즌 전체를 통째로 날렸다.
결장 기간이 1년을 넘기면서 토트넘 팬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 이미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이 무산된 가운데 2026-27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에 맞춘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매달리고 있다.
하지만 현시점에서는 정확한 복귀 시기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쿨루셉스키의 북중미행을 결정하지 못한 스웨덴 대표팀 의료진이 부상 상태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우려를 키웠다.
스웨덴 유력 매체 '아프톤블라뎃'에 따르면 대표팀 수석 주치의는 쿨루셉스키의 무릎 상태가 단순한 슬개골 문제가 아니라 연골 손상과도 관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주치의는 "무릎 연골 손상은 치료와 회복이 매우 까다로운 부상"이라며 "연골 조직은 자연적으로 재생되는 능력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긴 시간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완전히 비관적인 전망만 내놓은 것은 아니다. 그는 "쿨루셉스키가 강한 의지를 갖고 재활에 임하고 있으며 토트넘 역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언젠가 다시 경기장에 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발언이 주목받는 이유는 복귀 시점이 늦어졌기 때문만은 아니다. 토트넘과 스웨덴 대표팀 모두 쿨루셉스키의 구체적인 몸상태를 공개하지 않았던 가운데 처음으로 연골 손상 가능성이 언급돼 화제가 됐다.
연골 손상은 선수마다 회복 속도와 경과가 크게 달라진다. 일부 선수들은 정상적으로 복귀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경기력 저하나 재발 위험을 안고 커리어를 이어가기도 한다. 때문에 쿨루셉스키가 언제 돌아오느냐보다도 복귀 후 예전 수준의 경기력을 회복할 수 있느냐에 쏠리고 있다.
한때 토트넘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했던 쿨루셉스키는 지금도 재활을 이어가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다만 길어지는 공백 속에 팬들의 불안감 역시 커지고 있어 토트넘이 보다 구체적인 의료 상태와 복귀 계획을 설명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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