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단독 1위 점프' 오지환 홈런→오스틴 홈런 터졌다…김도영 병살타에 KIA 좌절 [잠실 게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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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경기 초반부터 터진 홈런 2방을 앞세워 연이틀 KIA를 제압했다.
LG 트윈스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천성호(1루수)-송찬의(좌익수)-이영빈(3루수)-이주헌(포수)-신민재(2루수)를 1~9번 타순에 배치하고 좌완투수 송승기를 선발투수로 내보냈다.
KIA는 박재현(좌익수)-김선빈(2루수)-김도영(3루수)-아데를린 로드리게스(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김호령(중견수)-오선우(1루수)-김태군(포수)-박민(유격수)을 1~9번 타순에 기용하는 한편 선발투수로 우완 애덤 올러를 내세웠다.
1회말 선두타자 홍창기가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득점 기회를 엿본 LG는 2사 1루 상황에서 오지환이 우월 2점홈런을 작렬, 2-0 리드를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오지환의 시즌 4호 홈런. 오지환은 올러의 시속 150km 직구를 공략해 비거리 105m짜리 아치를 그렸다.
LG는 3회말에도 홈런으로 1점을 추가했다. 선두타자 오스틴이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린 것이다. 오스틴의 시즌 12호 홈런. 오스틴은 올러와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시속 138km 슬라이더를 공략해 비거리 115m짜리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LG는 선발투수 송승기가 5⅓이닝 4피안타 무4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데 이어 김진수가 1⅔이닝 퍼펙트로 봉쇄, 승리의 근간을 만들었다. 김진수는 6회초 1사 1,3루 위기에 등판해 김도영을 2루수 병살타 아웃으로 제압하고 KIA를 좌절케했다.
KIA는 8회초 공격에서야 1점을 만회했다. 김태군이 볼넷을 고르자 대주자로 김민규를 투입한 KIA는 박민의 타석에 대타 한준수를 내세웠다.
한준수는 좌측으로 밀어친 타구를 날렸고 좌익수 김현종이 한준수의 타구 방향을 포착하는데 실패하면서 적시 2루타로 이어졌다. 1루주자 김민규가 홈플레이트를 밟은 것이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박재현이 우익수 플라이 아웃, 김선빈이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나는 바람에 KIA는 추가 득점 없이 이닝을 마쳐야 했다.
LG는 9회초 마무리투수 손주영을 마운드에 올렸고 손주영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경기는 LG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KIA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둔 LG는 32승 20패를 기록, 삼성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KIA는 28승 24패 1무로 여전히 4위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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