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전력 완전체 도대체 언제 되나… 한태양마저 부상 이탈, 대신 외인 투수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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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올해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으로 좀처럼 완전체 전력을 구축하지 못하고 있는 롯데가 또 하나의 부상자를 맞이했다. 하필 전날 타격감이 좋았던 내야수 한태양(23)이 주루 플레이 중 당한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롯데는 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한태양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대신 김민성을 1군에 등록했다. 오른 발목 부상 때문이다.
한태양은 3일 KIA전에 선발 6번 2루수로 출전해 2회 첫 타석에서 좌중간 안타를 치고 나갔다. 잠시 2루를 노리던 한태양은 1루로 귀루하는 과정에서 스텝이 조금 엉켰다. 트레이닝파트와 코치들이 한태양의 상태를 살폈다.
당시까지만 해도 큰 부상은 아니라고 판단했고, 실제 한태양은 경기 끝까지 뛰며 4타수 2안타 1볼넷에 도루까지 2개를 기록하면서 맹활약했다. 도루가 두 개나 있었다는 것은 스스로 느끼는 발목 상태에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하루가 지난 뒤 오른 발목에 통증이 있었고 염좌 증세가 있어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대신 롯데는 베테랑 김민성을 1군 엔트리에 넣었다. 김민성은 올 시즌 1군 12경기에서는 타율 0.063에 그치며 지난 5월 4일 2군으로 내려갔다. 퓨처스리그 15경기에서 타율 0.222, 3타점으로 성적이 썩 좋은 것은 아니었지만 일단 베테랑의 경험을 우선적으로 봤다.
또 롯데는 정경배 코치를 1군에 등록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타격 쪽과 벤치 코치 비슷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직을 설명했다.
전날 8-3으로 이긴 롯데는 위닝시리즈를 위해 4일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레이예스(지명타자)-나승엽(1루수)-손호영(3루수)-조세진(좌익수)-손성빈(포수)-김세민(유격수)-장두성(우익수) 순으로 타순을 짜고 나왔다. 선발로는 박세웅이 나간다.
한편 허리 염좌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외국인 투수 엘빈 로드리게스는 불펜 피칭을 진행했고, 복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당초 가장 빠르면 5일 사직 한화전 등판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는데 예정대로 5일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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