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선두와 1타 차 단독 2위...한국 선수 5명 톱10 포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김세영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 첫날부터 선두권에 이름을 올리며 우승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
김세영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제81회 US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5언더파 66타를 적어낸 제니퍼 컵초(미국)가 단독 선두에 오른 가운데 김세영은 단독 2위에 자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선두와의 격차는 단 1타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세영은 첫 두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후 4번 홀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범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6번 홀부터 8번 홀까지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이날 김세영은 그린 적중률이 61%에 머물며 18개 홀 가운데 7차례 그린을 놓쳤다. 그러나 정교한 쇼트게임과 안정적인 퍼트가 빛났다. 퍼트 수를 단 25개로 막아내며 까다로운 리비에라 코스를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이번 결과는 김세영에게 더욱 의미가 깊다. 그는 2014년 처음 US여자오픈에 출전한 이후 꾸준히 무대를 밟아왔으며, 개인 최고 성적은 2017년 기록한 공동 8위다. 2020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첫 우승을 차지했던 김세영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개인 통산 14승과 두 번째 메이저 타이틀에 도전한다.
US여자오픈은 한국 여자골프가 가장 강한 면모를 보여온 무대다. 1998년 박세리의 역사적인 우승을 시작으로 김주연, 박인비, 지은희, 유소연, 최나연, 전인지, 박성현, 이정은, 김아림 등이 정상에 오르며 한국 선수들은 이 대회에서 통산 11승을 합작했다.
김아림의 2020년 우승 이후 최근 5년 동안 우승 소식이 끊긴 가운데, 첫날부터 대거 상위권에 포진한 한국 선수들이 다시 한번 우승 트로피를 되찾아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관련 추천 기사
골프 관련 기사
-
[속보] “군대 걱정 끝났다” 김주형, 13번 홀 이글 폭발 → 16년 만의 AG 골프 금메달 'PGA 계속 누빈다'
2026-10-03
-
여고생 3명 출전, 양윤서 아쉬운 4위…한국 여자골프, 아시안게임 사상 첫 노메달 → 단체전도 4위
2026-10-03
-
김주형 시차 적응 끝났나, 3R 5언더파로 男 골프 단독 선두→韓 단체전도 1위 보인다
2026-10-02
-
김주형-문도엽 공동 5위 쌍끌이…한국 남자골프, 단체전 일본 2타차 맹추격 3위
2026-10-01
-
'여고생 국대' 韓 골프 메달 기대감 커졌다…양윤서, 아시안게임 2R 공동 3위 → 단체전은 공동 4위
2026-10-01
-
개인전도 단체전도 한일전이다…문도엽 공동 3위·단체전 공동 2위 → 韓 남자골프 첫날 선두 日 맹추격
2026-09-30
추천 콘텐츠
-
'딸 155연승' 끊겼는데 아버지는 "오히려 다행" 안도…"변명 아니라 진짜 목표는 올림픽 2연패"→중압감 족쇄 소멸+57kg급 과제 확인 소득
2026-10-05
-
'세계선수권 金金金도 안세영 앞에선 9연패' 日도 놀란 압도적 독주…57전 56승인데 "무적 아니다" AG 복기도 경악
2026-10-05
-
"한국 7번에게 배워야 한다" 中 19세 에이스, 엄지성에게 제대로 반했다!…AG 끝나자 '투샷' 깜짝 공개→상대도 인정한 나고야 피치 지배자
2026-10-05
-
한국 축구 '초대형 변화' 온다! 월드컵 예선 싹 바뀌나…아시아 네이션스리그 2030년 출범 추진→'1부 6위'까지 본선 직행
2026-10-05
-
한국에선 자리 있을까…"야구 끝낼 생각 없어" 27세에 NPB 방출→현역 연장 강력 의지, 간절하게 새로운 팀 찾는다
2026-10-05
-
[오피셜] “메달보다 군대 면제만 바라보고 뛰었다” 양민혁 실언논란, “조롱 의도 없었다, 분명 제 잘못” 공식적으로 사과
2026-10-04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