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데려와 달라" 3년 전 스승이 직접 요청했다…719억 걸림돌에도 유벤투스행 급물살, 伊 복귀설 재점화→"브라질 국대와 맞교환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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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의 이탈리아 복귀 가능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유벤투스가 한국 국가대표 센터백 영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직접 김민재 영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푸스발유로파'는 6일(한국시간) "김민재가 올여름 유벤투스 이적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과 2028년까지 계약돼 있다.
다만 협상 과정은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뮌헨은 김민재 이적료로 4000만 유로(약 719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앞서 복수의 현지 보도는 예상 이적료를 2500~3000만 유로(약 449~539억 원) 수준으로 거론했지만 최근 뮌헨이 더 높은 '마지노선'을 책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벤투스가 김민재를 원하는 가장 큰 이유는 스팔레티 감독 심중에 있다.
둘은 2022-2023시즌 SSC 나폴리(이탈리아)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당시 김민재는 이탈리아 입성 첫해부터 압도적인 수비력을 뽐내며 나폴리의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다.
스팔레티 감독 역시 김민재 활약상을 높이 평가했고 올여름 3년 만에 재회를 원하는 상황이다.
김민재의 이탈리아행 주요 변수론 유벤투스 부주장이자 주전 수비수인 글레이송 브레메르(29·브라질)가 꼽힌다.
이탈리아 현지에선 뮌헨과 유벤투스가 센터백 맞교환을 추진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푸스발유로파는 "이번 여름 브레메르는 뮌헨 레이더망에 이름을 올렸다. 이 탓에 김민재가 토리노로 향하고 브레메르는 뮌헨으로 이동하는 시나리오가 (조금씩) 힘을 얻고 있다"면서 "다만 아직 구체적인 협상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귀띔했다.
김민재는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요나탄 타에 밀려 중앙 수비진 세 번째 옵션으로 평가된다.
지난 시즌 공식전 36경기에 출전했지만 출장 시간은 2040분에 그쳤다.
최대 1700만 유로(약 305억 원)로 알려진 높은 연봉을 고려하면 현재의 팀 내 입지와 기여도는 비판 대상에 올라야 한단 지적이 나온다.
뮌헨은 2023년 김민재 영입 당시 나폴리에 이적료 5000만 유로(약 898억 원)를 지불했다.
만일 언론 보도대로 4000만 유로에 매각한다면 일정 부문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
푸스발유로파는 "그러나 최대 관건은 유벤투스가 이 금액을 받아들일 수 있느냐다. 세리에A 구단으로선 거금에 해당하는 4000만 유로를 지불할 의향이 있는지조차 사실은 불확실하다"며 김민재의 이탈리아 복귀설이 마주한 거대한 벽을 에둘러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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