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3연투→충격의 끝내기 패배, 한화 설욕 나선다…이진영 선발, 리드오프+중견수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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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박승환 기자] 전날(12일) 충격적인 끝내기 패배를 당한 한화 이글스가 설욕에 나선다.
한화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시즌 7차전 원정 맞대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지난 주말 롯데 자이언츠와 맞대결을 시작으로 주중 KIA 타이거즈전에서 연달아 위닝시리즈를 거둔 한화는 전날(12일) 충격적인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타선이 키움 '에이스' 안우진을 공략하는데 성공하며 경기 중반 주도권을 잡았고, 선발 윌켈 에르난데스도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실점(1자책)으로 역투하며 팽팽한 흐름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한화는 7회초 또 한 점을 뽑아내면서 3-1로 달아났고, 에르난데스에 이어 박상원(1이닝)과 조동욱(1이닝)이 차례로 키움 타선을 묶어내면서 승기를 드높였다. 그런데 역시 3연투는 무리였던 것일까. 이민우가 경기를 매듭짓기 위해 9회말 마운드에 올랐는데 승리까지 마지막 아웃카운트 한 개를 남겨둔 상황에서 서건창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무릎을 꿇었다.
이로 인해 한화 벤치는 이민우의 3연투의 명분도 실리도 모두 잃게 됐다. 14일 경기에도 이민우가 나설 수 없는 만큼 귀중한 1승만 빼앗긴 셈이 됐다.
이날 한화는 키움을 상대로 설욕에 나선다. 마무리 투수가 등판할 수 없기에 최대한 넉넉한 점수차로 경기를 매듭지어야 한다. 한화는 이진영(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김태연(1루수)-허인서(포수)-이도윤(2루수)-심우준(유격수) 순의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이원석이 선발 명단에서 빠지고 이진영이 출전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상대 선발 투수가 만만치 않다. 라울 알칸타라가 등판한다. 알칸타라는 올해 12경기에서 6승 4패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 중. 한화를 상대로 통산 16경기에서 8승 2패 평균자책점 3.02로 매우 강하지만, 올해 한화를 상대로는 올해 1경기 평균자책점 5.06으로 좋지 않았다.
한화 선발로는 '불꽃야구' 출신의 박준영이 등판한다. 박준영은 올해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2승 1패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 중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등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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