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희 내일(16일) 콜업되나? 2루타→안타→안타 무력시위…박승욱도 연이틀 멀티출루 복귀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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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가 있던 선수들이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일단 한동희는 내일(16일) 1군 복귀를 위한 준비를 마친 모양새다.
롯데 2군은 15일 문경 상무 야구장에서 열린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상무 피닉스와 원정 맞대결을 가졌다.
이날 롯데는 윤동희(우익수)-박승욱(3루수)-박승욱(유격수)-김동현(지명타자)-조세진(중견수)-조민영(좌익수)-최항(2루수)-박건우(포수)-정대선(1루수) 순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한동희와 윤동희, 박승욱은 현재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가 있다. 상무에 입대하기 전부터 내복사근 부상으로 힘든 시간들을 보냈던 한동희는 올해도 옆구리 부상에 발목을 잡히고 있다. 시범경기 중 옆구리 부상으로 개막 엔트리 승선이 불발되더니, 2군에서 한차례 재정비를 마치고 복귀해 연일 홈런포를 터뜨리며 무력시위를 펼치던 중 또다시 복사근 부상을 당했다.
윤동희도 마찬가지로 부상으로 빠져있다. 윤동희는 샤워를 하던 중 심하게 넘어지면서 골반 부상을 당하면서 전열에서 이탈했고, 박승욱 또한 목 부상으로 인해 지난 5일 1군에서 제외됐다. 그런데 이들이 이제 본격적으로 복귀를 위한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한동희는 지난 13일부터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 중. 첫 경기에서 한동희는 2루타를 터뜨렸고 이튿날 침묵했으나, 이날 3타수 3안타로 불방망이를 휘두른 뒤 교체됐다. 다만 전날(14일) 2군에서 1안타 1타점을 기록한 윤동희는 이날 안타를 생산하진 못했다. 하지만 전날 1안타 1타점 1볼넷으로 멀티출루를 기록한 박승욱은 두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한동희는 1회초 2사 주자 없는 첫 번째 타석에서 김민재(KIA)를 상대로 2구째를 받아쳐 좌익수 방면에 2루타를 터뜨리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그리고 3회초 1사 1루의 두 번째 타석에서 다시 김민재와 맞붙었고, 이번에는 좌중간 방면에 안타를 기록하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어 흐름을 탄 한동희는 5회초에도 김민재와 맞붙었고, 세 번째 안타까지 기록했다.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친 한동희는 대주자 이지훈과 교체되면서, 3타수 3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윤동희는 이날 안타를 뽑아내진 못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첫 번째 타석에서 김민재를 상대로 8구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으나 삼진을 당했고,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그리고 윤동희는 6회초 2사 1루의 네 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황동재를 상대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4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무리하고 교체됐다.
박승욱은 이틀 연속 안타를 생산했다. 박승욱은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3회초 1사 주자 없는 두 번째 타석에서 김민재를 상대로 4구째를 받아쳐 중견수 방면에 안타를 뽑아냈다. 다만 추가 안타는 없었다. 5회초 1사 주자 없는 세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얻어내며 이틀 연속 2출루 경기를 펼쳤다.
박승욱은 한동희가 먼저 교체됨에 따라 유격수에서 3루수로 포지션을 옮겨 수비를 이어가다가 7회 볼넷을 얻어낸 뒤 대주자와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들은 조만간 콜업이 유력하다. 김태형 감독는 지난 12일 인터뷰에서 '한동희는 주말에 2군 경기를 뛰면 다음 주중에 볼 수 있나?'라는 물음에 "괜찮다고 하면 올려야 할 것 같다. 윤동희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지만, 박승욱은은 날짜가 되면 어느 정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따라서 한동희와 박승욱은 16일 콜업이 매우 유력해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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