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비 소강상태! 왕옌청vs장찬희 볼 수 있나…한화 유격수 황영묵→삼성 2번 최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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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최원영 기자] 비구름의 심술이 잦아들었다.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는 20일 오후 5시부터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3연전의 첫날이던 지난 19일 경기에선 연장 10회 종료 후 강우 콜드게임이 결정됐다. 경기 중반부터 장대비가 쏟아졌고 거센 빗줄기가 계속돼 11회를 앞두고 우천 중단이 선언됐다. 31분간 멈춰선 후 오후 10시30분 강우 콜드게임으로 막을 내렸다. 두 팀은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당초 기상청의 일기예보에 따르면 19일 저녁부터 20일 저녁까지 계속해서 비가 온다고 돼 있었다. 홈팀 한화는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미리 내야에 대형 방수포를 깔아뒀다.
20일이 되자 비는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하늘에 먹구름은 가득하지만 비는 크게 내리지 않고 있다. 야구장이 위치한 대전 중구 부사동에는 현재 강수 확률이 사라진 상황이다. 정상적으로 경기 개시를 준비 중이다.
홈팀 한화는 이번 게임서 6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이날 이도윤(2루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김태연(1루수)-유민(좌익수)-허인서(포수)-황영묵(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19일 명단에서 유격수만 바뀌었다. 심우준이 휴식을 취하고 황영묵이 먼저 출격한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심우준은 피로도가 조금 쌓였다고 봤다. 황영묵이 그동안 2루만 연습하다 유격수 훈련도 좀 했다. 이럴 때 한 번 기용해 보려 한다"고 밝혔다.
선발투수는 왕옌청이다. 왕옌청은 올해 14경기 72이닝서 5승3패 평균자책점 3.50을 선보였다. 삼성을 상대로는 2경기 10이닝서 1패 평균자책점 0.90을 만들었다. 6실점 1자책점을 기록했다.
엔트리 변동도 있다. 신인 외야수 오재원을 말소하고 외야수 권광민을 콜업했다.
원정팀 삼성은 6연승을 노린다. 선발투수로는 장찬희를 앞세웠다. 신인인 장찬희는 올해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총 16경기 46⅔이닝서 4승3패 평균자책점 4.05를 빚었다. 한화전 기록은 2경기 7⅓이닝 1승1패 평균자책점 4.91이다.
삼성은 김지찬(중견수)-최형우(지명타자)-구자욱(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박승규(우익수)-전병우(3루수)-류지혁(2루수)-김도환(포수)-김상준(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최형우의 타순을 5번에서 2번으로 다시 끌어올렸다. '강한 2번' 카드다. 엔트리 변동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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