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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무섭지만 약점 있다" 남아공 매체 '현미경' 분석…"손흥민·이강인 막고 풀백 뒷공간 노려라"

작성일: 2026.06.23 02:03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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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남아프리카공화국 'IOL'
▲ 출처| 남아프리카공화국 'IOL'
▲ 홍명보호를 향한 경계심은 높았다. 그러나 약점도 분명하다고 분석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매체 'IOL'은 "남아공이 노려야 할 가장 중요한 지역은 좌우 측면"이라면서 "한국 풀백들은 공격적으로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는 경우가 많다. 이 탓에 트랜지션 상황에서 김문환과 설영우 뒤쪽 공간이 열릴 수 있다"고 귀띔했다.
▲ 홍명보호를 향한 경계심은 높았다. 그러나 약점도 분명하다고 분석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매체 'IOL'은 "남아공이 노려야 할 가장 중요한 지역은 좌우 측면"이라면서 "한국 풀백들은 공격적으로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는 경우가 많다. 이 탓에 트랜지션 상황에서 김문환과 설영우 뒤쪽 공간이 열릴 수 있다"고 귀띔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홍명보호를 향한 경계심은 높았다. 그러나 약점도 분명하다고 분석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력 매체 'IOL'은 22일(이하 한국시간) "한국은 실수를 빠르게 응징할 수 있는 강팀이다. 하나 남아공이 공략할 부분도 분명 존재한다"고 짚었다.

위고 브루스 감독이 이끄는 남아공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을 치른다.

2연승을 쌓은 개최국 멕시코가 가장 먼저 토너먼트 진출권을 확보하면서 A조 2위 경쟁은 마지막 3차전까지 이어지게 됐다. 

1무 1패를 기록 중인 남아공은 생존을 위해 한국전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매체는 우선 한국의 가장 큰 무기로 손흥민(LAFC)을 꼽았다.

"한국의 최대 위협은 여전히 주장 손흥민"이라며 "그는 대표팀의 정신적, 전술적 중심이다. 특히 공수 전환 상황에서 공간을 찾아 움직이는 능력이 매우 위험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손흥민은 중앙에서 뛰든 측면으로 이동하든 수비 간격을 빠르게 파고든다. 남아공 수비진에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 공격진 전체에 대한 경계도 늦추지 않았다.

IOL은 "홍명보호 위협은 손흥민 한 명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며 "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은 라인 사이에서 한국 공격에 창의성과 침착성을 제공한다. 황희찬(울버햄프턴) 역시 속도와 직선적인 움직임으로 상대 파이널 서드에 날카로움을 더하는 윙어"라고 설명했다.

▲ 남아프리카공화국 'IOL'은 특정 한 명이 아닌 한국 공격진 '전체'를 향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홍명보호 위협은 손흥민(사진 오른쪽) 한 명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며 "파리 생제르맹 미드필더 이강인(사진 왼쪽)은 라인 사이에서 한국 공격에 창의성과 침착성을 제공한다. 황희찬 역시 속도와 직선적인 움직임으로 상대 파이널 서드에 날카로움을 더하는 윙어"라고 설명했다. ⓒ 연합뉴스
▲ 남아프리카공화국 'IOL'은 특정 한 명이 아닌 한국 공격진 '전체'를 향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홍명보호 위협은 손흥민(사진 오른쪽) 한 명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며 "파리 생제르맹 미드필더 이강인(사진 왼쪽)은 라인 사이에서 한국 공격에 창의성과 침착성을 제공한다. 황희찬 역시 속도와 직선적인 움직임으로 상대 파이널 서드에 날카로움을 더하는 윙어"라고 설명했다. ⓒ 연합뉴스

하지만 동시에 한국 공략법도 제시했다.

공략 거점으로는 '측면'을 지목했다.

매체는 "남아공이 노려야 할 가장 중요한 지역은 좌우 측면"이라면서 "한국 풀백들은 공격적으로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는 경우가 많다. 이 탓에 트랜지션 상황에서 김문환(대전)과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 뒤쪽 공간이 열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오스윈 아폴리스(25), 렐레보힐레 모포켕(22·이상 올랜도 파이어리츠) 같은 젊고 빠른 공격형 미드필더·레프트윙이 역습 과정에서 그 공간을 활용한다면 한국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국의 강한 프레싱 또한 '양날의 검'으로 바라봤다.

IOL은 "한국은 1선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상대를 압박하는 팀이다. 헌신적이고 활동량이 왕성한 황인범(페예노르트)과 이재성(마인츠)이 중원 압박을 주도하며 적으로 하여금 빌드업 과정에서의 빠른 판단을 강요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지난 19일 멕시코전(0-1 패)에선 오랜 시간 볼 점유를 유지하지 못할 때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 같은 면은 남아공엔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IOL은 "남아공이 노려야 할 가장 중요한 지역은 좌우 측면"이라면서 "한국 풀백들은 공격적으로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는 경우가 많다. 이 탓에 트랜지션 상황에서 김문환과 설영우 뒤쪽 공간이 열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오스윈 아폴리스(사진 오른쪽), 렐레보힐레 모포켕(위 사진) 같은 젊고 빠른 공격형 미드필더, 레프트윙이 역습 과정에서 그 공간을 활용한다면 한국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연합뉴스 / REUTERS
▲ IOL은 "남아공이 노려야 할 가장 중요한 지역은 좌우 측면"이라면서 "한국 풀백들은 공격적으로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는 경우가 많다. 이 탓에 트랜지션 상황에서 김문환과 설영우 뒤쪽 공간이 열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오스윈 아폴리스(사진 오른쪽), 렐레보힐레 모포켕(위 사진) 같은 젊고 빠른 공격형 미드필더, 레프트윙이 역습 과정에서 그 공간을 활용한다면 한국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연합뉴스 / REUTERS

남아공 입장에선 중원 싸움이 중요하다고도 역설했다.

"남아공은 체코전(1-1 무)에서 4-3-3 대형으로 전환한 뒤 훨씬 안정적인 내용을 보였다. 더 오랜 시간 경기를 통제했고 포지션 균형도 좋아졌다"며 '허리'에서 한국 압박을 이겨내는 것이 승부처라고 바라봤다.

물론 매체는 객관적 전력과 대회 흐름, 월드컵 본선 경험 등에서 한국 우세를 인정했다.

"한국이 강력한 A조 2위 후보로 평가받는 덴 이유가 있다. 뛰어난 조직력과 11회 연속 본선행으로 쌓은 풍부한 (월드컵) 경험, 다수의 유럽 빅리거가 포진한 공격진 수준은 거친 압박에도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힘으로 기능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럼에도 "아시아의 거인은 분명 강력한 장점을 가진 팀이지만 남아공이 타격을 줄 공간도 존재한다. 결국 남아공이 얼마나 과감하게 그 약점을 공략하느냐가 중요할 것"이라며 자국 대표팀이 골리앗을 무너뜨릴 '다윗'으로 거듭나주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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