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이정후도 트레이드 시장 나올 수 있다", SF 진짜 다 내보내나, 전문가 파격 전망 왜? [이정후 돌풍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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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시즌을 사실상 포기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나설 가능성은 일찌감치 제기되어 있다. 그런데 베테랑들뿐 아니라 팀의 간판 외야수 이정후와 엘리엇 라모스까지 트레이드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 마크 파인샌드 기자는 최근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둔 각 구단의 움직임을 전망하면서 샌프란시스코가 적극적인 셀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가장 먼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는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루이스 아라에스와 좌완 선발 로비 레이가 꼽힌다.
여기에 거액 계약을 안고 있는 라파엘 데버스, 윌리 아다메스, 맷 채프먼 역시 트레이드 카드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날 파인샌드 기자의 말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이정후와 엘리엇 라모스의 이름이었다.
파인샌드 기자는 "샌프란시스코는 에이스 로건 웹과 젊은 핵심 유망주들을 트레이드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도 "구단이 대대적인 매각을 결정할 경우 헬리엇 라모스와 이정후, 해리슨 베이더, 애드리안 하우저는 시장에 나올 수도 있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가 주요 선수들을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에서 이저후는 제외되어 왔다. 이정후를 중심으로 팀을 꾸려야 한다는 것이 주된 이유 중 하나였다.
실제로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 타율 0.319, 94안타, OPS 0.805, bWAR 1.3을 기록하며 샌프란시스코 타선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6년 1억13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뒤 세 번째 시즌 만에 완전히 적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라모스 역시 부상으로 적지 않은 시간을 결장했지만 복귀 후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68, OPS 0.767, 6홈런이다. 복귀 후 최근 4경기에서는 14타수 4안타, 2홈런, 3타점, OPS 1.190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두 선수 지켜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현재 계약 상황이다. 모두 나이가 젊고 팀 통제 기간도 길다는 점이 매력이다.
현지 나이로 27세인 이정후는 2029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고, 26세의 라모스 역시 2029시즌까지 구단이 보유권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만약 샌프란시스코가 두 선수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는다면 상당한 규모의 유망주 패키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것도 사실이다.
물론 파인샌드 기자가 이정후와 라모스를 트레이드할 것이라고 단정한 것은 아니다. 샌프란시스코의 대규모 매각이 실제로 이뤄질지도 아직은 미지수다.
다만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이적시장 전문가가 이정후와 라모스의 이름을 직접 언급했다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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