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어쩌나, 주전 2루수 류지혁 1루 지키다 주자와 충돌 "어지럼증으로 안정 취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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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신원철 기자] 삼성 주전 2루수 류지혁이 번트 수비 과정에서 주자와 강하게 충돌했다. 그라운드에 구급차가 들어와 류지혁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류지혁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6번타자 2루수로 나와 6회 수비에서 교체됐다. 무사 2루에서 구본혁의 번트 타구를 수비하다 1루에서 충돌이 있었다.
백정현의 송구가 타자주자의 주로와 겹쳤다. 류지혁이 공을 한 차례 놓친 뒤 다시 잡는 과정에서 타자주자와 충돌이 일어났다.
구급차가 그라운드에 들어와 대기했다. 류지혁은 구급차에 타지 않고 부축을 받은 채 더그아웃으로 향하다 트레이너에 업혀 나갔다. 삼성은 2루수로 김상준을 교체 투입했다.
류지혁이 공을 흘리는 장면을 두고 LG 쪽에서 비디오 판독 요청이 나오자 삼성 팬들이 야유를 하기도 했다. 이 비디오 판독은 3분을 모두 채운 끝에 원심이 유지됐다. 류지혁의 투혼이 아웃카운트로 이어졌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6회초 "류지혁은 현재 어지러움 증세가 있어서 안정을 취하는 중이다. 계속 상태를 지켜보면서 오늘이나 내일 병원 진료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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