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빈 159km 개인 신기록…두산 홈런 2방에 12안타 폭발, SSG에 설욕 성공 [잠실 게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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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윤욱재 기자] 장단 12안타를 몰아친 두산이 '에이스' 곽빈의 호투까지 더해 SSG를 상대로 낙승을 거뒀다.
두산 베어스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이날 두산은 곽빈, SSG는 전영준을 각각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두산이 구성한 1~9번 타순은 김민석(좌익수)-손아섭(우익수)-박준순(2루수)-양의지(지명타자)-안재석(3루수)-박찬호(유격수)-정수빈(중견수)-윤준호(포수)-강승호(1루수).
이에 맞서 SSG는 정준재(2루수)-박성한(유격수)-최정(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전의산(1루수)-최지훈(중견수)-고명준(3루수)-이지영(포수)-김성욱(우익수)을 1~9번 타순에 배치했다. 외국인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는 왼쪽 어깨 부상으로 이날 출전하지 않았다.
먼저 득점에 성공한 팀은 SSG였다.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전의산이 우월 솔로홈런을 때린 것. 전의산의 시즌 4호 홈런이었다.
그러자 두산은 2회말 공격에서 전세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양의지의 우전 안타로 포문을 연 두산은 안재석의 우전 안타가 터진데 이어 박찬호의 투수 희생번트로 1사 2,3루 찬스를 잡자 정수빈의 좌익수 희생플라이가 나오면서 1-1 동점을 이룰 수 있었다.
여기에 윤준호가 2사 3루 찬스에서 좌월 2점홈런을 터뜨리면서 두산이 3-1 역전에 성공했다. 윤준호의 시즌 3호 홈런.
분위기를 탄 두산은 4회말 공격에서도 1점을 추가했다. 선두타자 정수빈이 투수 포구 실책으로 1루를 밟았고 투수 보크로 2루에 안착했으며 윤준호의 타구가 유격수 내야 안타로 이어져 3루에 들어가는데 성공했다. 이어 강승호는 우중간 적시 2루타를 쳤고 그렇게 3루주자 정수빈이 득점할 수 있었다.
홈런도 터졌다. 5회말 선두타자 박준순이 좌월 솔로홈런을 때린 것이다. 박준순의 시즌 11호 홈런이었다.
두산은 여세를 몰아 6회말 공격에서 2점을 추가하며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 강승호가 좌전 2루타를 쳤고 김민석의 번트 타구는 포수 방면 내야 안타로 이어졌다. 조수행은 2루수 땅볼을 쳤고 2루수의 송구를 받은 유격수의 송구 실책으로 1점을 더한 두산은 박준순의 좌전 안타에 이어 양의지의 중견수 희생플라이까지 나오면서 7-1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SSG도 잠시 꿈틀거렸다. 8회초 2사 후 이지영이 좌전 안타를 날렸고 대타로 나온 최준우가 우월 2점홈런을 발사했다. 최준우의 시즌 1호 홈런.
두산은 선발투수 곽빈이 7이닝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 시즌 8승째를 수확했다. 곽빈은 1회초 박성한을 상대로 5구 시속 159km 직구를 던졌고 이는 곽빈의 커리어 최고 구속 신기록을 의미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는 5월 28일 잠실 KT전에서 기록한 158.7km가 최고 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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