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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U-19 챔피언십, 5위 결정 '플레이오프' 왜 열리나

작성일: 2016.10.15 06:0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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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19세 이하 대표팀 안익수 감독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유현태 인턴 기자] 바레인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챔피언십엔 특이한 점이 있다. 5위를 가리는 플레이오프가 벌어질 수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를 비롯한 대부분 국제 대회에선 결승전과 3위 결정전을 거쳐 1~4위 팀을 가린다. 보통 8강 이하에서 탈락한 팀들의 순위는 승점, 골득실, 다득점, 승자승 등의 원칙에 따라 결정된다. 순위 자체가 크게 중요하지도 않다. 5위 이하 순위를 정하기 위해 경기를 치르는 경우는 거의 없다.

2016년 AFC U-19 챔피언십은 한국에서 열리는 2017년 FIFA U-20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을 겸한다. 아시아 대륙은 U-20 월드컵 본선 출전권 4장을 배정 받았다. 이번 U-19 챔피언십에서 4강에 진출하는 팀들이 내년 U-20 월드컵 본선에 출전한다. 한국은 개최국 자격으로 이미 본선행이 확정됐다. 결과적으로 아시아 대륙은 내년 U-20 월드컵 본선에 다섯 장의 출전권을 갖게 되는 셈이다. 
 
안익수호가 U-19 챔피언십에서 4강 이상 성적을 거둘 경우 8강전에서 탈락한 팀들이 플레이오프를 치러 한 팀이 추가로 U-20 본선행 티켓을 얻는다. 만약 한국이 4강 진출에 실패하면 원래대로 4강에 오른 팀이 U-20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고 플레이오프는 열리지 않는다.

안익수 감독은 U-20 월드컵 출전과 관계없이 U-19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이번 U-19 챔피언십에서 4위 이상 성적을 거둬 당당하게 본선에 나서 내년 U-20 월드컵 개최국으로서 자존심을 지키려고 한다. U-19 챔피언십에서 플레이오프가 열린다는 것은 곧 한국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는 의미다. 

한국은 AFC U-19 챔피언십에서 우승 12회, 준우승 4회를 기록한 역대 최다 우승국이다. 한국은 2012년 아랍에미리트연합 대회에 이어 4년만에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9 대표 팀은 이번 대회에서 태국,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A조에 속했다. 한국은 13일 벌어진 A조리그 1차전에서 태국을 3-1로 꺾고 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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