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차기 하다가 부상' 맥그리거 UFC 복귀전 1R 충격패…69초 만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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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노토리어스' 코너 맥그리거(37, 아일랜드)의 5년 만에 옥타곤 복귀전이 허무하게 마무리됐다.
12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329 메인이벤트에서 맥스 할로웨이에게 1라운드 1분 9초 만에 부상으로 TKO 패 했다.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펄쩍 뛰어올라 발차기를 시도한 것이 문제였다. 발차기가 할로웨이에게 닿지 않았고, 떨어지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이 꺾였다.
맥그리거의 오른쪽 다리는 맥그리거를 지탱할 수가 없었다. 맥그리거가 오른쪽 다리를 절뚝이며 휘청거리자 심판이 경기를 멈췄다.
맥그리거의 5년 만에 복귀전이자 13년 만의 재대결이 허무하게 끝난 것이다. 맥그리거는 얼굴을 감싸쥐며 안타까워했다.
할로웨이는 "맥그리거에게 성원을 보내달라"며 "UFC에 말해 3차전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할로웨이는 "웰터급 경기를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이렇게 끝나서 허무하다"고 했다.
두 선수의 첫 만남은 2013년 8월이었다. 당시 페더급으로 싸웠는데 맥그리거가 3라운드 종료 판정승을 거뒀다.
이후 둘은 UFC에서 승승장구했다. 맥그리거는 페더급과 라이트급 타이틀을 동시에 보유한 UFC 최초의 두 체급 동시 챔피언이 됐다.
할로웨이는 페더급 챔피언에 올랐고, UFC 300에서는 저스틴 게이치를 극적인 KO로 꺾으며 BMF 타이틀까지 차지했다.
맥그리거는 2021년 7월 더스틴 포이리에와 3차전에서 정강이 골절 부상을 입은 뒤 UFC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2024년 마이클 챈들러와의 복귀전이 추진됐지만 당시에도 부상으로 무산됐다.
할로웨이는 UFC 24번째 승리로 UFC 통산 최다승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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