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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DS] 커쇼 '슈퍼 세이브'…다저스, 워싱턴 잡고 NLCS 진출

작성일: 2016.10.14 14:06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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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레이튼 커쇼는 14일 워싱턴과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9회에 등판해 개인 통산 첫 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모든 전력을 쏟아부은 다저스가 팀 통산 11번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티켓을 거머쥐었다.

다저스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워싱턴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6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3승 2패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그 승자가 됐다.

다저스는 6회까지 상대 선발 맥스 슈어저에게 막혀 0-1로 끌려가다가 7회 경기를 뒤집었다. 작 피더슨의 동점 솔로 홈런에 이어 카를로스 루이스가 역전 적시타를 뽑았다. 저스틴 터너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려 4-1을 만들었다.

그런데 7회 네 번째 투수 그랜트 데이턴이 흔들렸다. 볼넷에 이어 홈런을 맞아 한 점 차 추격을 허용했다.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한 채 무사 1루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을 7회에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잰슨은 7회에 이어 8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리드를 지켰다.

잰슨이 투구 수가 50개를 넘어간 상태로 9회 1사 1, 2루 위기에 몰리자 12일 선발로 공 110개를 던졌던 클레이튼 커쇼로 교체했다. 커쇼는 2009년 10월 필라델피아와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 이후 첫 구원 등판.

커쇼는 첫 타자 다니엘 머피를 공 두 개 만에 2루 얕은 뜬공으로 잡았다. 다음 타자 윌머 디포와 대결에선 묵직한 패스트볼로 볼카운트 1-2를 만든 뒤 커브를 던져 헛방망이를 이끌고 경기를 끝냈다. 개인 통산 첫 번째 세이브다. 

다저스는 오는 16일 시카고 컵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를 치른다. 컵스는 디비전시리즈에서 샌프란시스코를 전적 3승 1패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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