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다감도 찾은 브리지 대회…현대백화점 챔피언십 시리즈4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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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브리지를 처음 시작한 동호인과 초급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무대가 다시 열렸다. 참가 선수들의 성장과 지역 저변 확대, 대중의 관심까지 확인하며 생활체육 브리지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2026 현대백화점 브리지 챔피언십 시리즈4가 21일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압구정 문화센터 토파즈홀에서 열렸다.
현대백화점 브리지 챔피언십은 올해 총 8회에 걸쳐 운영되는 시리즈 대회다. 1회는 압구정점 토파즈홀, 2회는 현대백화점 목동점, 3회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열렸으며, 이번 4회 대회가 시리즈의 반환점을 알렸다.
이번 대회는 한국브리지협회 마스터포인트 30점 이하 선수들을 대상으로 열린 입문·초급자 대회다. 초보 동호인과 초급 선수들이 실전 경험을 쌓고 경기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무대로, 회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의 실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18개 테이블에서 36개 페어, 총 72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참가자들은 이전 대회보다 한층 진지한 경기 운영과 높은 집중력을 선보이며 꾸준한 실력 향상을 보여줬다.
지역 저변 확대의 성과도 확인됐다. 광주에서 참가한 페어 가운데 한 명인 김광진 전 국회의원은 현재 대한체육회 어드바이저를 맡아 광주 지역 브리지 보급과 유소년 선수 육성에 힘쓰고 있다. 최근 열린 서울시협회장배 유소년 브리지대회에서는 광주 출신 유소년 페어가 우승을 차지하며 지역 저변 확대의 성과를 입증했다.
브리지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넓어지고 있다.
이날 대회장에는 배우 한다감도 방문해 참가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며 브리지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최근 임신 소식을 전한 한다감은 선배 배우의 권유로 태교를 위해 브리지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다감은 "임산부는 운동을 마음껏 하기 어려워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 그러다 보면 지루함을 느끼고 우울해질 수도 있다"며 "브리지는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고, 자연스럽게 머리를 쓰는 활동이라 태교에도 좋은 취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임산부들이 브리지를 접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현대백화점 브리지 챔피언십은 초급 선수들에게 실전 경험을 제공하는 무대를 넘어 지역과 세대를 잇는 생활체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은 시리즈 대회에서도 더 많은 입문자들이 브리지를 접하고 성장하는 무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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