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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3안타 1타점' 고종욱, '고치로' 부활 알리다

작성일: 2016.10.14 21:37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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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종욱 ⓒ 고척돔,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박성윤 기자] "데이터 가운데 1-1 상대 전적이 가장 믿을 수 있는 자료 같다."

넥센 히어로즈가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준플레이오프 LG 트윈스와 2차전에서 5-1로 이겨 시리즈 스코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넥센의 승리에는 3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부활한 '고치로' 고종욱이 있었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염 감독은 "우규민이 올 시즌에는 우리를 상대로 조금 안 좋았다. (고)종욱이가 잘 때릴 것이다"며 13일 1차전에서 11안타 무득점을 기록한 것과는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고종욱은 올 시즌 우규민, 윤지웅을 상대로 타율 0.500을, 봉중근을 상대로 0.333을 기록했다. 고종욱은 염 감독의 말대로 3투수의 공을 모두 쳐 안타로 만들었다.. 

고종욱은 0-0 동점인 1회말 1사에 우규민을 상대로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김하성이 1, 2루 사이를 가르는 안타를 쳤는데 LG 2루수 손주인이 타구를 글러브로 막았다. 그러나 공은 엉뚱한 곳으로 굴러갔고 고종욱은 재치있는 주루로 홈까지 들어왔다.

4회에 고종욱은 1사 1, 3루에 타석에 들어섰다. 1루 주자 서건창이 도루를 노리다가 투수에게 걸렸다. 3루 주자 임병욱이 홈을 노렸지만 LG는 잡을 주자를 임병욱으로 바꿨고 협살로 임병욱을 잡았다. 그 때 서건창은 1루에서 3루까지 왔다. 타점 기회가 꺼지고 있는 2사 3루 상황에 고종욱은 1타점 우전 안타로 기회를 살려 팀에 5-0 리드를 안겼다. 7회에는 봉중근을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쳤다.

지난 1차전에서 넥센은 LG 1번 타자 김용의에게 3안타 2타점을 내주며 경기에서 0-7로 졌다. 고종욱은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그러나 2차전에서 완벽한 부활을 선언하며 넥센이 시리즈 스코어 동점으로 잠실로 갈 수 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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