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한 등판 연기' 오타니 스스로 일정 당겼다! 불펜 피칭 소화→조만간 이도류 컴백? "복귀 향한 큰 진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조만간 마운드로 돌아오게 되는 것일까. 스스로 불펜 피칭 일정을 앞당겨 31구를 뿌렸다. 조만간 오타니에 대한 재판단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일본 '산케이 스포츠'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을 앞두고 경기 전 불펜에 들어가 왼쪽 무릎 주사 치료를 받은 뒤 처음으로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지난 9일 이후 2주 만이었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전반기 막판 등판을 한차례 건너뛰더니, 팬 투표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오르며 올스타 직행 티켓을 손에 쥐었음에도 불구하고, 별들의 잔치에 응하지 않았다. 이유는 왼쪽 무릎 부상 때문이었다. 오타니는 그동안 계속해서 무릎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었는데, 전반기 막바지 상태가 악화됐다.
오타니는 무릎 치료를 받고 건강하게 후반기를 치르기 위해 팬 투표 1위에 올랐지만, 이를 포기하고 치료를 받았다. 이에 지난 13일 전반기 마지막 경기가 끝난 뒤 오타니는 왼쪽 무릎에 물을 빼고, 주사를 맞는 치료를 진행했다. 이에 후반기에는 건강하게 '이도류'로 복귀할 수 있을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머지않아 일정이 변경됐다.
오타니는 당초 2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21일 이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당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하루하루 상태를 지켜보는 수준이 아니다. 현재로서는 복귀까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 당분간은 오타니 없이 선발 로테이션을 운영할 수 있다. 다만 얼마나 걸릴지는 알 수가 없다"고 밝혔다.
그래도 긍정적인 요소가 있었다면 오타니가 21일 뉴욕 양키스와 더블헤더 1차전이 종료된 후 그라운드에서 캐치볼을 진행하며 투구와 관련된 훈련을 이어갔고, 이번 주말 불펜 피칭을 계획하고 있었다는 점이었다. 그런데 오타니가 스스로 불펜 피칭 일정을 앞당겼고, 23일 경기에 앞서 불펜에서 31구를 던졌다.
'산케이 스포츠'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본인이 불펜 피칭을 하고 싶다고 했다. 억지로 설득한 것이 아니다. 선수 자신만큼 몸을 잘 아는 선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무리하게 서두르거나 강행시키지는 않을 것"이라며 오타니가 불펜 피칭 일정을 당긴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사령탑은 "불펜 투구를 했다는 건 큰 신호라고 생각한다. 일단 평지에서 던지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 중요한 것은 경기에서 던지면서 왼쪽 다리에 체중을 싣는 것이다. 그 부분이 가장 큰 테스트가 될 것이다. 본인도 상태가 좋다고 말하고 있다. 달릴 때에도 평지에서 공을 던질 때에도 좋은 감각이라 생각한다. 복귀를 향한 큰 진전"이라고 미소를 지었다.
오타니가 2주 만에 불펜 피칭을 실시한 가운데, 조만간 오타니에 대한 재평가가 진행될 예정. 큰 문제가 없다면 머지않아 마운드로 돌아올 수 있을 전망이다. 마크 프라이어 투수 코치는 오타니의 복귀에 대해선 "정말 하루하루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고 선을 그었지만 "내일은 이동일이기에 상태를 체크하는 것은 금요일(25일)이 될 것이다. 그때의 상태를 보고 다음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오피셜] '이럴수가' KBO 출신 다저스 좌완, 오타니 IL행 유탄 맞았다→시즌 아웃 확정 "PS 희망도 사라졌다"
2026-09-12
-
오타니 대체자가 더블A 루키? 벌써 MVP급 선수와 비교까지…다저스 '최초' 역사 쓴 이유 보여주나
2026-09-12
-
제2의 야마모토? 근처도 못 갔다…'726억 투자 대실패' 옵트아웃 가능성도 없다 "3600만 달러 계약 못 따낼 것"
2026-09-12
-
"은퇴 준비 됐냐고? 아니다" 김혜성 내년에도 마이너 전전하나…은퇴 예고해놓고, 현역 의지 피력
2026-09-12
-
"김하성 혼자 피칭머신 본전 뽑아" 사이영상 스타도 경악한 미친 훈련량… '278억 실패한 영입' 평가에도 묵묵히 버티고 부활했다→2000만 달러 가치 증명
2026-09-12
-
노시환 MLB 진출 겹악재 발생? 이 선수에게 관심 다 뺏기나… “MLB 큰 관심 가질 것”
2026-09-12
추천 콘텐츠
-
“첫 선발→3분 만에 골!” 이호재 제대로 터졌다…유럽 진출 후 벌써 2골→韓 대표팀 승선까지 노린다
2026-09-12
-
이럴 수가 "토트넘, 이적료 합의했는데 개인 조건서 결렬"…히샬리송 나가겠다면서 브라질 복귀 스스로 거절
2026-09-12
-
"짐을 싸라, 당장" 이래서 7번 줬다…황희찬의 포효 → 샬케04 데뷔전 투입 직후 ‘1호 도움’ 독일서 부활 신호탄
2026-09-12
-
"김하성 혼자 피칭머신 본전 뽑아" 사이영상 스타도 경악한 미친 훈련량… '278억 실패한 영입' 평가에도 묵묵히 버티고 부활했다→2000만 달러 가치 증명
2026-09-12
-
"클럽하우스로 급히 대피" 일본 곰 습격, 초유의 취소…아오모리 골프장에 2마리 출몰 비상
2026-09-12
-
“왜 女선수들은 ‘팬티’만 입고 뛰나요?”…1300만 조회 ‘초밀착 유니폼’ 영상에 갑론을박
2026-09-12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