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초대형 소식! '메시 잡은 명장' 홍명보 후임 급부상…프랑스 1티어 기자 "한국 차기 감독 후보 중 가장 앞선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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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에르베 르나르(56) 감독이 다시 한국 축구대표팀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다.
유럽 축구계에서 공신력 있는 소식을 다루는 프랑스 '풋메르카토' 소속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23일(한국시간) 독점 보도를 통해 "2026 북중미 월드컵 기간 튀니지 대표팀을 잠시 이끈 르나르 감독을 향한 각국 구애가 뜨겁다"면서 "아프리카는 물론 사우디아라비아 재임 시절 강렬한 인상을 받은 아시아에서도 그의 가치는 여전히 높게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아우나 기자에 따르면 현재 르나르 감독 차기 행선지 후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한국이다.
그는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을 2차례 이끈 르나르 감독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한국) 사령탑에서 물러난 홍명보 감독 후임으로 유력히 거론되고 있다"며 "대한민국 대표팀 차기 감독 후보군 가운데 가장 앞선 인물 중 한 명"이라고 귀띔했다.
르나르 감독은 아프리카와 중동 무대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지도자다.
잠비아와 코트디부아르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정상에 올려놓았고 모로코, 사우디 대표팀에서도 빼어난 지도력을 발휘해 주가를 높였다.
특히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사우디를 이끌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버틴 아르헨티나를 2-1으로 꺾는 대이변을 연출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2024년에도 한국 대표팀 감독 후보로 거론됐던 그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선 튀니지 임시 사령탑을 맡아 2경기를 지휘했지만 팀을 반등시키지 못했고, 대회 종료 후 지휘봉을 반납했다.
현재는 자유계약(FA) 신분이다.
다만 이번 보도를 '사실'로 받아들이기엔 신중해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현재 대한축구협회는 정몽규 전 회장 사퇴 이후 회장직이 공석인 상태다.
이용수 직무대행과 '이인삼각'으로 보조를 맞출 전력강화위원회 역시 대표팀 차기 감독 선임 절차와 방식조차 확정하지 못해 아직 격론을 이어가야 할 상황이다.
축구협회 조직이 정상화되지 않은 시점에서 한국이 르나르 감독 측과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했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이 힘을 얻는 이유다.
설령 한국이 실제 르나르 감독에게 관심을 보였더라도 경쟁은 만만치 않다.
아우나 기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위고 브루스 후임 1순위 후보로 르나르를 검토하고 있으며 세네갈 역시 그의 이름을 꾸준히 하마평에 올려놓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알제리도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감독 거취에 변화가 생길 경우 르나르 감독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을 계획"이라며 아프리카에서도 치열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결국 르나르 감독은 한국뿐 아니라 남아공과 세네갈, 알제리 등 여러 아시아·아프리카국 관심을 동시에 받고 있는 상황이다.
아우나 기자는 "프랑스 출신 명장의 미래는 앞으로 며칠 안에 결정적인 국면을 맞이할 확률이 높다"면서 "차기 행선지가 조만간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며 그만큼 현재 르나르를 둘러싼 영입 각축이 치열함을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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