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NOW] "한국 축구 금메달 예상" 박찬하 위원의 AG 전망…'준 듀오' 김명준-이영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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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대한민국의 성적은 당연히 금메달이라고 예상한다."
박찬하 SPOTV 해설위원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의 4회 연속 금메달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스포티비는 9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중계진을 공개했다. 오는 19일 개막하는 이번 대회는 TV 채널뿐만 아니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특히 PC와 모바일 중계를 무료로 제공해 대한민국 선수단의 활약을 장소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다.
박찬하 위원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SPOTV 축구 해설위원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출전하는 큰 대회인 만큼 평소 중계와는 또 다른 긴장감도 느끼고 있다.
박찬하 위원은 "어떤 경기를 중계하든 경중을 두지는 않지만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를, 그것도 아시안게임 같은 큰 대회를 중계한다는 것은 남다르게 다가온다"며 "여러분과 똑같이 대한민국 대표팀의 성적을 응원하고 금메달을 응원하면서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의 목표는 명확하다. 아시안게임 4회 연속 금메달이다. 한국은 2014 인천 대회를 시작으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번 아이치·나고야 대회에서 우승하면 전인미답의 4연패를 완성한다.
박 위원 역시 가장 중요한 관전 포인트로 '4연패'를 꼽았다. 특히 이번 대회 조별리그 방식이 한국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이 속한 D조는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3개국으로 구성돼 조별리그를 두 경기만 치른다. 1, 2위가 8강에 오르는 만큼 세 팀 가운데 한 팀만 제치면 토너먼트 진출권을 확보할 수 있다.
짧은 기간 많은 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아시안게임 특성상 한 경기를 덜 치르는 것은 체력 관리에서도 이점이다. 박찬하 위원은 "조별리그를 3경기가 아니라 2경기만 한다는 것은 우리에게 유리하다"며 "나중에 토너먼트에 갔을 때 힘을 더 낼 수 있다는 부분에서도 분명히 긍정적인 요소가 있다"고 바라봤다.
금메달을 위해서는 결국 골이 필요하다. 박찬하 위원이 주목한 선수는 최전방을 책임질 김명준과 이영준이다. 두 선수의 이름에 공통으로 들어가는 '준'을 묶어 '준 듀오'라고 표현했다. 박 위원은 "이번 아시안게임에 나가는 선수들 모두 중요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득점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는 스트라이커를 주목하고 싶다"며 "'준 듀오'라고 할 수 있는 김명준, 이영준 두 선수가 좋은 활약을 해준다면 우리의 목표가 순조롭게 달성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국이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만큼 상대 팀들이 수비적으로 내려설 가능성도 높다. 박 위원은 "아시안게임의 관건은 공격력, 득점력이다. 상대는 우리 전력이 강하다는 것을 알고 수비적으로 확실하게 준비할 것"이라며 "그 부분을 어떻게 깨뜨리느냐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와일드카드로 발탁된 양현준과 엄지성, 이기혁의 역할에도 기대를 걸었다. 세 선수 모두 현재 대표팀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적절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기혁은 중앙에서 궂은일과 중심을 잡는 역할을, 양현준과 엄지성은 측면에서 일대일 돌파를 통해 상대 밀집 수비를 무너뜨리는 임무를 맡을 것으로 전망했다.
조별리그부터 방심할 수 없다. 첫 상대 카타르는 U-23 대표팀 자체가 이번 시즌부터 자국 프로 2부리그에 참가하고 있어 조직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한국은 카타르 U-23과 역대 상대 전적에서도 근소하게 열세다. 1승 5무 2패로 한 차례 승리뿐이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 B조 1차전으로 당시 0-2로 패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전체 상대 전적에서 앞서 있지만, 최근 연령별 대표팀 맞대결 흐름은 경계를 요한다. 특히 이민성호는 지난해 비공식 평가전에서 0-4, 0-2로 연달아 패한 아픔이 있다.
토너먼트에 돌입하게 된다면 경계해야 할 팀들이 적지 않다. 개최국 일본을 비롯해 전통적인 연령별 강호 우즈베키스탄에 중국과 이란까지 잠재적인 경쟁 상대다. 중국은 올해 AFC U-23 아시안컵에서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앞세워 우즈베키스탄을 꺾었던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고, 카타르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꾸준히 함께 실전을 소화해 조직력이 뛰어날 가능성이 크다. 이란 역시 이번 대회에서는 와일드카드 선발에 힘을 주면서 경쟁력을 높였다.
그래도 박찬하 위원의 예상은 '금메달'이다. 지난 세 차례 대회에서도 정상까지 가는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았던 만큼 4연패 역시 당연하게 주어지는 결과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은 선수들에게 "태극마크를 달고 뛴다는 부담감이 어떨 것인지 저는 상상밖에 못 하지만 그 부담감에 짓눌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한순간순간 최선을 다하고 승리를 위해 준비하고, 그동안 흘렸던 땀을 잘 생각한다면 분명히 좋은 결실이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하 SPOTV 박찬하 해설위원 일문일답 전문]
Q1. SPOTV에서 아시안게임 해설로 나서게 된 소감 및 각오
A1. 어떤 경기를 중계하든지 간에 경중을 두고 중계를 하거나 방송을 하지는 않습니다만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를 중계한다는 그것도 아시안게임 같은 큰 대회를 중계를 한다는 것은 남다르게 다가오고 부담스럽기도 하고 또 아시안게임이라는 큰 대회에 축구라는 종목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이번 대회를 같이 즐겼으면 하지만 그렇게 마냥 즐기지는 못할 것 같고 좀 부담도 되고 긴장도 되고 한편으로는 그래도 여러분들과 똑같이 대한민국 대표팀 성적을 응원하면서 또 금메달을 응원하면서 준비하도록 하겠다.
Q2. 이번 AG 축구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는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A2. 당연히 대한민국이 아시안게임 축구 4연패를 할 수 있느냐, 그 부분이 단연 우리에게도 중요한 포인트일 것 같다. 이번 대회 같은 경우에는 조별 리그가 세 경기가 아니라 두 경기고, 그리고 8강 토너먼트부터 진행되기 때문에 경기 수가 다른 국가보다는 그래도 한 경기 적게 할 수 있다. 짧은 대회 기간 동안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하는 일정에 있어서는 유리함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Q3.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대한민국 선수와 기대되는 활약은 무엇인가요?
A3. 항상 아시안게임은 우리가 승리할 수 있느냐, 거기에 이제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승리를 위해서 득점을 해야 되고 또 좋은 공격을 해야 된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나가는 우리 선수들 모두 다 중요하고 모두 다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득점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는 스트라이커를 주목하고 싶다. ‘준 듀오’라고 할 수가 있는데, 김명준 선수와 이영준 선수 이 두 선수가 좋은 활약을 해 준다면 우리의 목표가 순조롭게 달성될 거라 예상된다.
Q4. 시청자들이 중계를 더욱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 알고 보면 좋은 포인트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A4. 일단 조별 리그에서 우리가 세 나라와 같은 조에 편성됐기 때문에 첫 번째 경기와 두 번째 경기 사이에 휴식일이 있다. 그 휴식일이 길다는 것은 우리한테는 강점이다. 그래서 다른 나라는 경기 하는데 왜 우리는 경기 안 하지 이런 생각을 하실 수도 있는데 우리가 조별 리그가 4개 나라가 같은 조에 있는 게 아니라 3개국이 같은 기간, 그리고 조별 리그를 통과하면은 8강 토너먼트부터 진행이 된다는 거를 기억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 3개 조로 편성이 됐기 때문에 유리한 게 있다. 조 1, 2위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3개의 나라가 같은 조이기 때문에 한 나라만 제치면 일단 토너먼트에 올라갈 수가 있다.
Q5.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예상하는 대한민국의 성적과 가장 큰 변수가 있다면?
A5. 당연히 대한민국의 성적은 금메달이라고 예상한다. 다만 이번 대회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4연패에 도전하고 있는데, 지난 세 번의 대회도 우리가 금메달까지 가는 여정이 그리 녹록지 않았다. 이번 대회도 많은 국가들과 경쟁을 해야 되고, 그 나라들을 다 제치고 우리가 승리해야만 금메달을 딸 수가 있는데, 항상 이 아시안게임의 강점은 공격력, 득점력이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가 수비적으로 우리 전력이 세다는 걸 알고 있어서 준비를 확실히 할 거라서 그 부분을 어떻게 깨뜨리느냐가 우리에게는 가장 중요할 것이다.
Q6. 아무래도 조별리그 단계에서 3팀이 2장의 티켓을 걸고 경쟁하는데, 이 점이 유리한지? 혹은 더욱 치열한지?
A6. 조별 리그 단계에서는 우리에게는 유리하게 다가온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 이유는 아시안게임의 대회 기간이 짧기 때문이다. 그런데 축구는 경기를 많이 해야 되기 때문에 휴식일이 짧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휴식일이 짧다는 걸 고려해 봤을 때, 조별 리그를 한 경기 덜 치르는 것이 나중에 토너먼트에 갔을 때 우리가 힘을 더 낼 수 있다는 부분에 있어서는 분명히 긍정의 요소가 있다. 조별 리그를 3경기가 아니라 2경기만 한다는 것은 우리에게는 유리하고, 만에 하나 한 경기 결과가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한 나라만 제치면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 물고 물리고 이런 상황이 온다고 하더라도 4개 나라가 경쟁하는 것보다는 3개국이 경쟁하는 게 아무래도 확률적으로 두 팀이 올라가기 때문에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쪽이다.
Q7. 공교롭게도 두 팀 모두 중동입니다. 그동안 중동 팀들을 상대로 해당 연령대의 성적은 어땠는지? 또 이번에 전망은 어떻게 예상하시는지?
A7. 조별리그 두 경기가 중요하고 적어도 한 경기는 우리가 확실히 잡아야만 8강 진출의 가능성을 확실히 열어 놓고 토너먼트를 준비할 수가 있다. 첫 경기를 카타르랑 한다. 그런데 23세 이하 상대 전적이 물론 지금 나와 있는 선수들하고 우리가 기존에 싸웠던 그런 선수들과는 완전히 다르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대표팀 경기 얘기하듯이 대표팀 상대 전적이 안 좋았으니까, 좋았으니까 이렇게 얘기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카타르 23세와의 상대 전적은 우리가 열세다. 근소하게 열세인데 무승부가 많은 편이고, 최근 경기 성적이 또 좋지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은 우리가 신경을 확실히 써야 하고 카타르 23세 이하 팀 같은 경우에는 카타르 2부 리그에 이번 시즌부터 속해 경기하고 있다. 그래서 조직력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팀이기 때문에 카타르전을 일단 잘 준비하면서 이번 대회를 시작해야 한다.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경우는 우리가 상대 전적이 우위이긴 한데 문제는 최근에 또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에서는 성적이 좋지 않았다. 최근 우리가 중동을 만나서 특히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23세 이하 팀과의 경기에서는 혹은 22세 팀과의 경기에서는 성적이 안 좋았기 때문에 우리가 준비를 단단히 하면서 조별 리그를 통과해야 될 것이다.
Q8. 와일드카드 3장(양현준, 엄지성, 이기혁)에 대해서 여러 의견들이 나왔다. 해설위원님께서 보시기에 3명의 와일드카드에 대한 견해는?
A8. 일단 와일드 카드는 23세 이하 선수단 가운데 좀 부족한 포지션 위주로 선택한 것으로 알고 있다. 양현준 선수도 그렇고 엄지성 선수도 그렇고 또 이기혁 선수도 그렇고 현재 우리 아시안게임 선수단에 있어서는 중요한 그리고 필요한 선수들이기 때문에 적절한 선택을 했다는 생각이다. 이기혁 선수 같은 경우에는 지난 월드컵에서는 수비수로 활약했었는데 아마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수비수가 아니라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이기혁 선수가 이제 중앙에서 궂은일을 하고, 그리고 또 경험을 통해 중심을 잘 잡아줄 필요가 있다.
엄지성, 양현준 같은 선수는 측면에서 왼쪽과 오른쪽 상황에 따라서 중앙까지 오가면서 경기를 하게 될 텐데 아시안게임의 관건은 우리가 실점하지 않고 경기를 해야 되는데, 우리가 4연패에 도전하는 팀이고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하는 팀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경기를 할 때는 대부분 우리가 주도권을 가지고 밀어붙이는 경기를 많이 할 것이다. 그런 경기에서 중요한 것은 골 결정력이다. 어떻게 득점을 할 것이냐, 밀집수비를 깰 것이냐 이런 쪽이 관건이다. 우리의 윙포워드들이 일대일 능력이 있고, 유럽에서 활약하며 지금 현재 소속팀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선수들이 와일드 카드로 발탁이 된 것은 우리 대표팀에 대한 기대치를 끌어올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Q9. 우승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경계되는 팀이 있다면?
몇몇 국가들이 우리의 금메달 획득 행보에 좀 방해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대표적으로는 과거 아시안게임에서도 우리와 호각세를 보였던 일본이 개최국이기도 하고 그래서 경계 대상 1순위로 분리를 해야 될 것 같다. 그다음에도 몇몇 나라들이 있다. 우즈베키스탄까지는 아마 많은 분들이 예상을 하고 계시는 국가인데, 저는 일본, 우즈베키스탄 외에도 중국, 카타르 그리고 이란까지도 좀 만만치 않은 상대가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
중국 같은 경우에는 올 초에 있었던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서 우즈베키스탄을 꺾었다. 물론 중국이 해당 연령별 대회에서 보여줬던 전략 전술은 선수비 후역습이었지만, 수비 조직력이 정말 단단했다. 그 선수들 위주로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했기 때문에 중국 같은 경우도 조직력이 아주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타르 같은 경우는 말씀드렸지만 23세 이하 팀 자체가 카타르 프로 2부 리그에 속해서 지금 프로 리그에서 경기를 뛰는 팀이다. 그래서 아마 호흡도 많이 맞추고 그런 팀이기 때문에 서로를 잘 알고 익숙하고 능력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서 일본, 우즈베키스탄, 나아가서 중국, 그리고 카타르까지 이렇게 잠재적으로 우리가 이제 금메달을 따는 데 있어서는 좀 경계해야 할 국가들이다.
이란 같은 경우도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어느 정도 힘을 주고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제 오버에이지 선수라든가 이른바 이제 와일드 카드라고 하는데, 이런 선수 선택에 있어서 과거와는 다르게 자국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확실한 선수들을 발탁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란도 우리가 토너먼트 가서 만약에 붙게 되는 상황이 온다면 좀 까다로울 것으로 예상이 된다.
Q10. 마지막으로 대표팀에게 한마디
A10. 태극마크를 달고 뛴다는 부담감이 어떨 것인지 저는 상상밖에 못 하지만 그 부담감에 짓눌리지 않았으면 좋겠고, 그리고 한순간순간 최선을 다하고 또 승리를 위해서 준비하고 또 그리고 그동안 흘렸던 땀을 잘 생각한다면 분명히 좋은 결실이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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