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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이제 투수 그만해야 한다, 영원히" 충격 주장…MLB 전문가는 왜 이런 제안을 했을까

작성일: 2026.07.25 16:1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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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
▲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오타니 쇼헤이는 이제 다시는 투수로 던지지 말아야 한다"

오타니를 향한 충격적인 주장이 나왔다. 잦은 부상 위험을 고려해 투수를 완전히 포기하고 타자에만 전념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미국 MLB 네트워크 패널이자 스포츠 평론가인 롭 파커는 24일(한국시간) 방송 프로그램 'MLB 나우'에 출연해 "오타니는 올 시즌 남은 기간뿐 아니라 앞으로도 영원히 투수를 그만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파커는 "이제 투수는 충분하다. 나는 오타니가 매일 라인업에 들어가 타격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더 이상 공을 던질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다저스는 이미 월드시리즈 2연패를 달성했다. 오타니는 월드시리즈에서 1패, 승리는 없고 평균자책점도 7.56이다"며 "다저스는 오타니가 투수로 던지지 않아도 우승할 수 있는 팀이다. 투수 복귀는 팀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오타니 개인의 목표일 뿐"이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 오타니 쇼헤이
▲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는 두 차례 팔꿈치 수술을 받은 데 이어 최근에는 왼쪽 무릎 통증까지 안고 있다. 현재도 불펜 피칭을 성공적으로 소화했지만 복귀 시점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이 때문에 장기적인 선수 생명을 위해 언젠가는 투수를 포기해야 한다는 의견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오타니는 올 시즌 타자로 타율 0.283, 출루율 0.392, 장타율 0.525, OPS 0.917, 22홈런, 60타점을 기록하며 여전히 리그 정상급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투수로도 뛰어나다. 85.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79, 탈삼진 95개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 후보로 거론될 정도의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실제로 시즌 초반에는 내셔널리그 MVP와 사이영상을 동시에 석권할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다만 무릎 통증이 계속되고 선발 등판 횟수도 제한되면서 두 타이틀을 동시에 차지하는 대기록은 사실상 어려워진 상황이다.

그럼에도 다저스는 오타니를 투수로 계속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정규시즌이 끝나기 전 오타니를 다시 마운드에 올릴 계획이며, 완전한 투수 복귀도 포기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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