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승부수 'MLB 112승 거물' 카라스코 드디어 한국 땅 밟았다… KBO 데뷔전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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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신원철 기자] LG가 띄운 후반기 마지막 승부수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24일 한국에 도착했다. 26일 잠실에서 컨디션을 점검한 뒤 비자 발급을 마치고 이르면 다음 주말 시리즈에 선발 등판할 전망이다.
LG 구단 관계자는 24일 카라스코가 한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LG 염경엽 감독은 이날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릴 한화 이글스와 경기를 앞두고 "다음 주중은 어렵고, 이르면 장현식 자리에 들어갈 것 같다"고 말했다.
카라스코는 22일 LG와 계약에 합의했다. 메이저리그에서만 1200억 원 가까이 번 통산 112승 거물이 KBO리그에 단돈 36만 달러만 받고 찾아온 것이다. LG는 요니 치리노스의 대체 선수였던 약셀 리오스를 21일 말소한 뒤 웨이버 공시했다. 그리고 22일 카라스코 영입을 발표했다.
장현식은 21일 NC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3실점을 기록했는데, 23일에는 팔꿈치 굴곡근 손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당장 26일 대전 한화전 한 경기는 카라스코가 아닌 내부 자원으로 해결해야 한다.
22일 노게임으로 등판 기록이 남지 않은 앤더스 톨허스트는 정상적으로 로테이션을 돈다. 28일 한화전, 2일 두산전을 맡는다. 투구 수가 적었다고 등판 일정을 당기지는 않는다. 염경엽 감독은 "다음 주는 앤더스 톨허스트가 화요일 일요일에 던진다. 지금은 연패 탈출도 중요하지만 길게 봐야 한다. 8월에 어떻게 하느냐가 가장 중요하 것 같다. 8월 9월이 마지막 승부다"라고 말했다.
7연패에 빠져 있는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문성주(좌익수)-오스틴 딘(지명타자)-문정빈(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구본혁(2루수)을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선발투수는 임찬규다.
염경엽 감독은 "하던 대로, 우리가 좋았을 때 하던 대로 하면 된다고 하는데 그게 또 쉽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야구와 골프는 멘탈 스포츠라고 하지 않나"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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