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두호 소원 이루어졌다, '통산 37승' 강자 핏불과 9월 UFC 331서 맞대결…4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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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가 9월 옥타곤에 오른다.
미국 격투기 매체 MMA 파이팅은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최두호와 파트리시우 핏불의 페더급 경기가 오는 9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31에서 확정됐다고 2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UFC가 아직 대회의 메인이벤트를 공식 발표하지 않은 가운데, 최두호와 핏불의 맞대결은 팬들의 큰 관심을 끌 카드 가운데 하나가 될 전망이다.
최두호는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4년 빌 알지오와 네이트 랜드웨어를 연달아 꺾은 데 이어 지난 5월 다니엘 산토스를 화끈한 KO로 제압했다. 이 경기로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Fight of the Night)'에 선정되며 보너스 5만 달러도 챙겼다. 통산 전적은 17승 4패 1무.
'UFC 최고의 명승부'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는 2016년 컵 스완슨과의 혈전은 UFC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으며, UFC 10경기에서 무려 6차례 보너스를 받을 정도로 화끈한 경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두호는 지난 5월 다니엘 산토스를 이긴 뒤 옥타곤 인터뷰에서 '다음 경기에서 누구와 싸우고 싶느냐'라고 묻는 말에 "핏풀과 싸우고 싶다"고 답하기도 했다.
핏불은 통산 37승 9패를 기록 중인 브라질 베테랑으로, 벨라토르에서 페더급과 라이트급을 동시에 석권한 전설적인 파이터다.
벨라토르에서는 30경기에서 24승 6패를 기록하며 단체를 대표하는 스타로 활약했고, UFC 이적 당시에도 큰 기대를 받았다.
다만 UFC에서는 기대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UFC 전적은 1승 2패. 지난 4월 애런 피코에게 판정패를 당하며 반등에 실패했고, UFC에서 거둔 유일한 승리는 댄 이게를 상대로 한 판정승이다.
그럼에도 핏불은 여전히 세계 정상급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MMA 파이팅 글로벌 랭킹에서도 페더급 15위에 올라 있을 만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두호 입장에서는 UFC에서 자신의 입지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절호의 기회다. 벨라토르 챔피언 출신인 핏불을 꺾는다면 랭킹 진입은 물론 상위권 도약의 발판도 마련할 수 있다.
반대로 핏불에게도 이번 경기는 반드시 잡아야 하는 승부다. UFC 진출 후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둔 만큼, 연승 행진을 달리는 최두호를 상대로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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