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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역시' 손흥민, MLS 선정 이주의 팀에 이름 올렸다...감독도 찬사 "나는 언제나 믿었다"

작성일: 2026.07.25 16:00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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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월드컵에서의 아쉬움을 뒤로한 손흥민이 미국 무대에서 완벽한 반등을 알리고 있다. 두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한 그는 메이저리그사커(MLS)가 선정한 이주의 베스트11에 당당히 포함됐다.

MLS 사무국은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시즌 16·17라운드 '팀 오브 더 매치데이'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3-4-3 포메이션의 오른쪽 공격수 자리에 이름을 올렸으며, 인터 마이애미의 루이스 수아레스, 포틀랜드 팀버스의 케빈 켈시와 함께 최전방을 구성했다.

MLS는 손흥민의 최근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사무국은 "앙투안 그리즈만과 손흥민이 슈퍼스타다운 영향력을 보여줬다"며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에서 월드컵 일정을 마친 뒤 소속팀으로 복귀해 뛰어난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라이벌 LA갤럭시와의 '엘 트라피코'에서 시즌 첫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고, 레알 솔트레이크전에서도 골과 도움을 추가했다"며 "현재 리그 도움 부문 단독 선두(10개)를 달리고 있으며, LAFC 역시 3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팀 상승세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도 같은 기간 최고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지난해 8월 LAFC 유니폼을 입은 직후 13경기에서 12골 4도움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미국 무대에 안착했다. 그러나 올 시즌 도스 산토스 감독 체제에서는 전반기 동안 골 없이 도움 9개만 기록하며 다소 주춤했다.

국가대표에서도 아쉬움이 남았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대회를 마감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소속팀 복귀 이후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졌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열린 LA갤럭시와의 더비에서 후반 12분 정확한 마무리로 시즌 첫 리그 골을 신고했고, 레알 솔트레이크전에서도 경기 시작 11분 만에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두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공격 포인트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전반 40분 드니 부앙가의 득점 과정에서는 공격 전개의 시발점 역할을 하며 MLS 규정에 따른 세컨더리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즌 10호 도움을 추가한 손흥민은 도움 부문 단독 선두를 굳혔다.

후반에는 날카로운 패스로 상대 자책골까지 이끌어냈고, 후반 27분 교체되며 임무를 마쳤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경기 후 손흥민의 부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나는 언제나 손흥민을 믿어왔다"며 "지난 시즌에는 수비 사이를 통과하는 슈팅과 골문 구석을 노리는 마무리가 자주 성공했다. 올 시즌 전반기에는 그런 장면들이 운이 따르지 않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두 경기에서는 다시 좋은 슈팅 궤적과 마무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득점 여부와 관계없이 손흥민이 팀에 큰 도움을 줄 선수라는 믿음은 한 번도 변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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