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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18년 만의 9연패 수모, 천적 류현진을 잡아라…LG 오지환도 빼고 이재원 오스틴 문정빈 클린업

작성일: 2026.07.25 17:12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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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원 ⓒLG 트윈스
▲ 이재원 ⓒLG 트윈스
▲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신원철 기자] 오늘도 지면 2008년 '암흑기' 이후 18년 만의 9연패다. 8연패 수렁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LG가 '천적' 류현진(한화)을 상대할 선발 라인업을 결정했다. 

LG 트윈스는 2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릴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이재원(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문정빈(지명타자)-문보경(3루수)-구본혁(유격수)-이주헌(포수)-신민재(2루수)가 선발 출전한다.

주전 유격수 오지환은 23일 NC전 헤드퍼스트 슬라이딩 과정에서 손가락을 조금 삐끗한데다 류현진 상대로 15타수 1안타(2루타)에 그치고 있어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게 됐다. 교체 출전은 가능한 상태다. 

LG는 지난 9일 대구 삼성전을 시작으로 24일 대전 한화전까지 8연패에 빠져있다. 전반기 최종전에서 진 뒤 후반기 7경기를 모두 상대에게 내줬다. 25일 경기까지 내준다면 2008년 6월 25일 삼성전 이후 18년, 날짜로는 6604일 만의 9연패에 빠지게 된다. 

연패 초반에는 접전을 펼치기도 하고, 막판에 기회를 잡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그마저도 사라졌다. 첫 2패는 1점 차 패배였지만 이후 6경기 중 3경기가 4점 차 이상 완패다. 1점 차 승부는 최근 6경기에서 한 번도 없었다. 

▲ 송승기 ⓒ곽혜미 기자
▲ 송승기 ⓒ곽혜미 기자

선발이 무너진 뒤 타선이 이를 만회하지 못하는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 8연패 기간 6차례 역전패를 당했는데, 7회 이후 역전패는 한 번도 없었다. 이미 끌려가는 상황에서 필승조를 상대하다 보니 추격이 쉽지 않다.

투타 모두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천적' 류현진을 만나는 이중고에 놓였다. 류현진은 최근 5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LG전은 25일이 처음이다. 

LG는 송승기를 선발로 예고했다. 연패 기간 LG 선발투수 가운데 가장 좋은 결과를 낸 선수다. 80구 제한을 안고 19일 NC전에서 4⅔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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