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대신할 새로운 '아시아 국적' 토트넘 스타 뜨나..."침착한 플레이"찬사→"아직 발전이 더 필요해" 지적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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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다카이 고타가 프리시즌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갔다. 현지 매체들도 침착한 수비와 빌드업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긍정적인 점수를 부여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뉴질랜드에서 열린 오클랜드FC와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오클랜드FC에는 전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사카이 히로키가 소속돼 있다.
토트넘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2분 아치 그레이의 크로스를 마노르 솔로몬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흐른 공을 데인 스칼렛이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에도 토트넘의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25분 마티스 텔이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내준 패스를 히샬리송이 문전에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며 추가골을 터뜨렸고, 토트넘은 2-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다카이는 지난 22일 MK돈스전에 이어 이번에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센터백으로 경기를 시작한 뒤 경기 도중 오른쪽 풀백으로 자리를 옮기는 등 멀티 자원으로 활용됐고, 후반 42분 교체될 때까지 약 87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무실점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토트넘 지역 매체 '풋볼 런던'은 다카이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매체는 "일본 대표팀 수비수는 전반 내내 침착한 플레이를 펼쳤고, 전반 16분에는 수비 위기를 효과적으로 해결했다"며 "이후 경기 중 오른쪽 풀백으로 이동해 자신의 역할을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해당 보도를 접한 일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는 "현지 언론이 다카이를 높게 평가했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토트넘 전문 매체 '더 스퍼스 웹'은 6.5점을 매기며 가능성과 과제를 함께 언급했다. 이 매체는 "다카이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선호하는 스타일의 센터백에 적합한 자질을 갖추고 있다"면서도 "정상급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몇 년간의 발전이 더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공을 다루는 용기와 적극성은 인상적이지만, 볼을 쉽게 내주거나 불필요한 프리킥을 허용하는 장면이 다소 많았다"고 보완해야 할 부분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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