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끝내 못 뛰는 메시, 지금 뭐하고 있길래…월드컵 준우승 후 고향서 포착된 ‘평범한 아빠’ → 또 축구장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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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손흥민(34, 로스앤젤레스FC)과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의 만남이 아쉽게 불발됐다.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사무국은 메시와 로드리고 데 파울의 2026 올스타전 불참을 공식 발표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까지 달렸던 터라 소속팀과 협의해 휴식 기간을 가져야 한다고 명단 제외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리는 MLS 올스타전에는 손흥민과 메시가 함께 출전하지 못한다. 멕시코 리가MX 올스타와 맞붙는 MLS 대표로 손흥민과 메시가 나란히 이름을 올려 관심을 불렀는데 한팀으로 뛰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손흥민은 그래도 올스타전의 또 다른 이벤트인 스킬 챌린지에는 모습을 드러낸다. 슈팅과 패스, 골키퍼 일대일 대결, 크로스바 챌린지 등 다양한 종목에서 자신의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반면 메시는 이번에는 그라운드 대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선택했다. 월드컵 결승에서 스페인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문 메시는 아르헨티나로 돌아간 뒤 고향 로사리오에서 포착됐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에 따르면 메시는 세 아들과 함께 로사리오에서 열린 레오네스 데 로사리오와 센트랄 코르도바의 경기를 직접 관람했다.
영상 속 모습은 경기장에서 보던 것과는 사뭇 달랐다. 후드티를 눌러쓴 메시는 세 아들과 나란히 앉아 경기를 바라보며 조용한 시간을 보냈다. 세계 최고의 선수로서 수많은 시선을 한몸에 받던 메시가 잠시 모든 스포트라이트에서 벗어나 아버지로 돌아간 순간이었다.
로사리오는 메시에게 단순한 고향 이상의 의미를 가진 곳이다. 어린 시절 축구공을 처음 차며 꿈을 키웠고,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한 뒤에도 늘 특별한 애정을 드러내온 곳이다. 월드컵 결승 패배 직후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가족과 축구로 시간을 보내며 마음을 추스르는 장면으로도 받아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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