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영향력 이 정도였나…K리그 직관도 대서특필+병역 행정·FC서울 개인훈련까지 '밀착 보도'→"아틀레티코 합류 진짜 카운트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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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일거수일투족이 스페인 언론 기사감이다.
올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25)이 스페인으로 떠나기 전 한국에서 마지막 일정을 소화했다. 현재 컨디션과 옛 동료와의 작별 인사, 출국이 예상보다 늦어진 점 등 이강인을 둘러싼 모든 동향이 현지 기사로 쏟아지고 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아틀레티코가 한국인 미드필더 합류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이강인은 향후 며칠 안에 마드리드 바라하스 공항에 도착해 곧바로 훈련복을 입고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새 팀) 프리시즌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스페인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 고국과 작별하는 시간도 충실히 보냈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 FC서울과 울산 HD의 K리그1 경기를 직접 관전했다.
이날 경기는 에릭-이동경-야고 릴레이골을 앞세운 울산이 홈팀을 3-1로 완파했다.
중계방송 카메라에도 포착된 이강인은 경기가 끝난 뒤 곧장 서울 선수단 라커룸을 찾았다.
정승원과 문선민, 조영욱 등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옛 동료를 만나 인사를 나누기 위해서였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들은 한국 연령별·올림픽 대표팀과 A대표팀에서 (이강인과) 적지 않은 시간 손발을 맞춰온 선수들로 친분이 상당히 두텁다"고 귀띔했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 몸 상태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 분위기다.
매체는 "이강인은 휴가 동안 경기 감각을 잃거나 체중이 늘어난 상태로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하진 않을 것"이라며 "최근 몇 주간 FC서울 클럽하우스에서 개인 훈련을 이어가며 철저하게 몸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한국에서 이강인은 팀 훈련 대신 홀로 강도 높은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새 시즌을 준비했다.
시메오네 감독 특유의 높은 활동량과 강한 전방 프레싱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스스로 훈련 강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이강인은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보장된 3주간의 공식 휴가를 지난 18일 모두 마쳤다.
아틀레티코 이적이 발표된 뒤엔 "이 유니폼을 입고 여러분과 함께할 시간이 정말 기다려진다"며 첫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구단은 이강인이 이번 주 초 마드리드에 도착해 선수단에 합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스페인 출국이 다소 늦어진 데엔 행정적인 이유가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강인은 병역 의무 이행이 일정 기간 면제된 선수에게 필요한 해외 출국 허가를 아직 갱신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스페인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국방부와 출입국 당국의 최종 승인이 필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그럼에도 아틀레티코는 해당 절차가 조만간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강인 합류 일정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올여름 도미(渡美)를 택한 앙투안 그리즈만을 대신해 '아틀레티 뉴 에이스'로 활약할 신입생의 라리가 복귀를 흥미롭게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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