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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CS] '커쇼-잰슨 철옹성' 다저스, 컵스와 시리즈 1승 1패

작성일: 2016.10.17 11:53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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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레이튼 커쇼(왼쪽)와 캔리 젠슨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LA 다저스가 마운드 싸움에서 완승하며 시카고 컵스와 시리즈 1승 1패 균형을 맞췄다.

다저스는 17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컵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가 7이닝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애드리안 곤잘레스가 결승포를 날렸다.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은 2이닝 4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세이브를 챙겼다.

커쇼가 장악한 경기였다. 커쇼는 5회 2사까지 퍼펙트를 기록하며 컵스 타선을 잠재웠다. 최고 구속 95마일대 빠른 공에 슬라이더와 커브를 섞어 던지면서 컵스 타선을 꽁꽁 묶었다.

다저스 타선은 커쇼에게 큰 힘을 실어 주지 못했다. 2회 선두 타자 곤잘레스가 터트린 중월 홈런이 유일했다.

위기는 있었다. 커쇼는 5회 2사에서 하비에르 바에스와 윌슨 콘트레라스에게 연달아 중견수 앞 안타를 얻어맞았다. 실점 위기에서 커쇼는 제이슨 헤이워드를 3루수 파울플라이로 돌려세우면서 이닝을 마쳤다. 

7회까지 1-0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켰다. 커쇼는 선두 타자 앤서니 리조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뺏기며 흔들리는 듯했으나 다음 3타자를 삼진과 외야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커쇼가 내려간 뒤에는 마무리 투수 잰슨이 남은 이닝을 책임졌다. 잰슨은 8회 삼진 2개를 뺏으며 삼자범퇴로 마친 뒤 9회 탈삼진 2개를 더해 무실점으로 버티면서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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