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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로드 FC 라이트급 타이틀 향해…"또 1R KO승 간다"

작성일: 2016.10.20 10:31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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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드 FC 라이트급 기대주 김승연이 약 1년 6개월 간의 긴 침묵을 깨고 다시 케이지에 오른다. ⓒ로드 FC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로드 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은 2014년 8월 이래로 지금까지 왕좌에 앉아 있다. "로드 FC 라이트급에선 내 적수가 없다"고 떵떵거린다.

오는 12월 10일 로드 FC 35에서 사사키 신지를 상대로 타이틀 2차 방어전을 치른다. 권아솔은 "연습하듯 밟아 주겠다"며 여전히 자신감이 넘친다.

김승연(27, 싸비 MMA)은 로드 FC 라이트급 차기 챔피언 감으로 평가 받는다. 로드 FC에 데뷔하자마자 2경기를 모두 1라운드에 끝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5월 난딘데르덴은 니킥으로, 5개월 뒤 정두제는 경기 시작 30초 만에 주먹으로 눕혔다.

극진 가라테를 수련해 타격 감각이 날카롭다. 주먹이 운다 시즌 4에서 단단한 타격을 자랑하면서 수많은 파이터들을 차례로 눕히고 정상에 올랐다.

기량은 검증됐지만 잦은 부상이 흠이다. 지난해 7월 도쿄에서 열린 로드 FC 24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코뼈 골절로 무산됐다. 지난 4월 중국 대회 출전은 발목 부상으로 좌절됐다.

잠시 주춤했던 김승연은 다시 챔피언 권아솔을 향한 도약을 준비한다. 다음 달 19일 중국 스좌장 하북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 FC 34에서 브루노 미란다(26, 브라질)와 대결한다. 미란다는 로드 FC를 대표하는 타격가로 사사키 이후 다음 라이트급 톱 콘텐더를 가늠할 만한 경기다.

김승연은 "로드 FC에 데뷔한 뒤 케이지 위에선 의자에 앉아 본 적이 없다. 1라운드를 넘기지 않았다는 뜻이다. 이번에도 1라운드에 타격전으로 끝을 볼 계획"이라고 자신했다.

로드 FC 34 메인이벤트는 최무겸의 페더급 타이틀 3차 방어전이다. 최무겸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면 로드 FC 최다 타이틀 방어 기록을 경신한다. 터키 출신 파이터 무랏 카잔이 도전자다. 

아오르꺼러는 가와구치 유스케와 무제한급으로 겨루며 중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여성 파이터 앤시아노난과 후지노 에미가 스트로급으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

로드 FC 34 대진

- 2부

[페더급 타이틀전] 최무겸 vs 무랏 카잔
[무제한급] 아오르꺼러 vs 가와구치 유스케
[스트로급] 얜샤오난 vs 후지노 에미
[라이트급] 브루노 미란다 vs 김승연
[웰터급] 쏭커난 vs 엘누르 아가에프
[무제한급] 호우전린 vs 심건오

- 1부

[100kg 계약 체중] 장지앤쥔 vs 김대성
[플라이급] 알라텅헤이리 vs 조남진
[웰터급] 동신 vs 라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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