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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로테이션 불발' 류현진, 그래도 단장은 '안도'

작성일: 2015.03.25 10:53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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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김민경 인턴기자] 정밀 검진을 받기 위해 LA로 향했던 류현진(28)이 '2주 휴식' 진단을 받았다. 그로 인해 류현진의 개막 로테이션 합류는 불가능해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5일(한국시간)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류현진이 팀 주치의로부터 우선 2주 동안 훈련을 쉬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앤드류 프리드먼 LA 다저스 단장은 일단 한숨을 돌렸다. 류현진이 어깨 수술로 시즌 아웃 될 경우까지 염두에 뒀던 프리드먼 단장은 "내가 우려했던 것보다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류현진은 지난 24일 팀 주치의 닐 엘라트라체 박사에게 자기공명촬영(MRI) 검진을 받기 위해 LA를 찾았다. 프리드먼 단장은 "2012년 계약 당시 찍어뒀던 MRI와 대조했는데 큰 차이가 없어 보였다"고 했다. 이는 현재 류현진의 어깨 통증이 다저스 입단 후에 급작스럽게 나타난 증상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저스는 시즌 초반 3주는 휴식일 덕분에 류현진의 공백을 버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보다 복귀 시점이 늦어질 경우에는 류현진 대체자 찾기에 나설 수밖에 없다.

류현진의 정확한 복귀 시점에 대해 프리드먼 단장은 "확답할 수 없다"고 했다. 더불어 "우선 2주간 지켜본 뒤 다시 검진해봐야 한다"고 했다. 2주 휴식 후 어깨 상태를 재확인하고 실전에 알맞은 몸 상태를 다시 만들어야 하는 만큼 류현진의 개막 로테이션 합류는 불가능하다.

류현진이 예상보다 빨리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게 될 경우 다저스는 마이너리그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마이크 볼싱어, 조 윌랜드, 잭 리, 카를로스 프리아스 중 한 명을 임시 선발로 콜업할 예정이다. 리와 프리아스는 MLB.com이 선정한 2015시즌 다저스 유망주 순위에서 각각 14위와 17위에 자리했다.

[사진] 류현진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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