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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대회 2관왕…김민석 1500m 우승

작성일: 2016.10.27 18:5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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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화는 27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태릉, 김건일 기자] '빙상 여제' 이상화(27, 스포츠토토)가 대회 2관왕에 올라 국내 일인자를 증명했다.

이상화는 27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 51회 전국남녀종목별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여자 1,000m에서 1분18초51로 출전 선수 12명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전날 500m에 이어 2관왕이다. 이번 대회는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4차 대회 국가 대표 선발전을 겸한다.

출전 선수 12명 가운데 6조 인코스를 배정 받은 이상화는 200m를 18초에 주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스피드를 유지해 남은 구간을 빠르게 뚫어 1분18초51에 결승선을 지났다. 2위 박지우를 1초 넘게 앞섰다.

이상화에 이어 박지우(의정부여고, 1분20초27)와 박승희(스포츠토토, 1분20초30)가 차례로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4위 김민선(서문여고 1분20초76)까지 태극 마크를 달고 다음 달 중국에서 열리는 ISU 월드컵 시리즈에 참가한다.

이상화는 "1000m는 500m를 더 잘하기 위한 과정 가운데 하나다. 특별히 빨리 지지는 않지만 레이스를 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고 밝혔다.

남자부 1,500m에선 김민석(단국대학교)이 1분50초41로 정상에 올랐다. 김민석은 지난 2월 노르웨이에서 열린 유스 동계 올림픽 남자 1,500m에서 1분51초33으로 정상에 선 기대주다.

김진수(의정부시청 1분51초42), 주영준(스포츠토토, 1분51초48)이 김민석의 뒤를 이어 시상대에 섰다. 이승훈(대한항공)은 1분51초54로 4위를 차지해 4위까지 주어지는 ISU 월드컵 출전 자격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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