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리드오프' 박건우, '난적' 스튜어트 극복할까
작성일: 2016.10.29 06:30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은 29일부터 NC 다이노스와 치르는 2016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공략법을 이야기했다. 한 점 싸움이 예상되는 만큼 테이블 세터가 공격 물꼬를 터야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다는 계산이다.
김 감독은 리드오프로 박건우(26)를 낙점했다. 박건우는 올 시즌 1번 타자로 400타석에 들어서 타율 0.349 OPS 0.983 17홈런 69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박건우는 "1번 타자로 뛰면 한 경기 계산이 선다. 어릴 때부터 리드오프만 했다. 다른 타순에서 치면 생각이 많아진다"며 누누이 1번 자리가 가장 편하다고 말했다.
타순은 편하지만, 1차전 NC 선발투수 재크 스튜어트는 박건우가 껄끄러워 하는 상대다. 지난 7월 12일 마산 NC 전에서 안타 2개를 뺏기 전까지 스튜어트 상대 안타가 단 하나도 없었다. 스튜어트 상대 통산 기록은 9타수 2안타다.
박건우는 팀 동료이자 친구인 허경민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스튜어트를 공략하기 위해 노력했다. 박건우는 "제사 스튜어트한테 유난히 약하다. (허)경민이 한테 스튜어트 공 어떻게 치냐고 물어보니까 알려줬다. 그래서 2안타 쳤다"며 고마워했다.
허경민은 "스튜어트는 공이 정말 좋아서 (박)건우가 어떻게 치나 고민을 많이 했다. 타자와 투수가 단 한번 맞붙는다고 하면 투수가 유리하니까 못 칠 거 같으면 편하게 못 친다고 생각하라고 이야기해 줬는데, 그날(7월 12일) 건우가 안타를 쳤다"고 설명했다.
박건우는 "저보다 못하는 선수가 없으니까 잘 물어본다. 물어보다 보면 답을 얻는 게 아니라 마음이 편해진다. 형들 한테 이 투수 어떻게 공략하냐고 물어보면 형들도 저랑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 그러면 마음이 편해진다. 그래서 더 물어본다"고 했다.
스튜어트에게 2안타를 뺏은 이후 3개월여 만에 맞대결을 펼친다. 박건우는 한국시리즈에서도 동료들의 조언에 힘입어 '난적'을 넘어설 수 있을까.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