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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권완규 결승 골' 인천, 포항에 극적인 3-2 승…8G 연속 무패

작성일: 2016.10.29 16:56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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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유나이티드 ⓒ 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인천, 김도곤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포항 스틸러스에 극적으로 승리하며 이기형 감독 대행 체제 후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벌였다.

인천은 29일 인천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6-17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6라운드 포항과 경기서 3-2로 이겨 승점 3점을 얻었다. 인천은 10승 12무 14패 승점 42점으로 경기를 치르지 않은 수원 삼성을 끌어내리고 리그 10위에 올랐다. 포항은 11승 9무 16패 승점 42점으로 리그 9위에 머물렀다. 두 팀은 승점 42로 타이를 이뤘으나 포항이 다득점에서 앞서 리그 9위에 자리했다.

선제골은 인천에서 나왔다. 인천은 전반 10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페널티박스 안으로 올려 준 공을 포항 수비진이 우물쭈물한 사이 김대경이 뛰어들어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포항의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넣었다.

이른 선제골로 인천이 앞서갔지만 포항은 8분 후 룰리냐가 그림 같은 프리킥 골로 1-1 동점을 만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동점이 되자 경기가 치열하게 펼쳐졌다. 두 팀 모두 리드를 잡기 위해 보다 공격적으로 나섰다. 전반이 1-1로 마무리 될 쯤 인천이 리드를 잡는 골이 터졌다. 전반 42분 문전으로 길게 올라온 공을 김대경이 내줬고 이를 케빈이 중거리 슈팅으로 포항의 골망을 흔들며 2-1로 앞서 나갔다.

후반도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다. 인천은 리드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수비 라인을 조금 내리고 역습에 주력했고 포항은 빠른 패스로 공격 기회를 노렸다.

곧 동점 골이 나왔다. 포항은 후반 19분 교체 투입된 라쟈르가 강력한 슈팅으로 인천의 골문을 열며 2-2를 만들었다.

하지만 포항의 기세는 곧 꺾였다. 후반 32분 신광훈이 수비 과정에서 송시우의 돌파를 막다 반칙을 했고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포항은 수적 열세에 놓였다.

인천은 수적 우위를 얻은 뒤 포항을 몰아붙였고 후반 추가 시간 세트피스 상황에서 권완규가 결정적인 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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