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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포항 최순호 감독 "타의에 의해 결과 결정…안타까워"

작성일: 2016.10.29 17:28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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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스틸러스 최순호 감독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인천, 김도곤 기자] 포항 스틸러스 최순호 감독이 패배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을 숨기지 못했다.

포항은 29일 인천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6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2-3으로 졌다. 포항은 11승 9무 16패 승점 42점으로 리그 9위에 머물렀다. 10위까지 치고 올라온 인천에 승점은 같으나 다득점에서 앞서 간신히 앞 순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최순호 감독은 우회적인 표현으로 안타까운 심경을 나타냈다. 최 감독은 "참 힘들고 어려운 과정에 있다"며 말문을 열었고 곧 판정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다. 최 감독은 "스포츠라는 것은 공정해야 한다. 정확한 판단이 이뤄져야 하는데 그 판단으로 승패가 갈린 것은 경기를 준비한 사람으로서 가슴이 아프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다시 한번 "선수들의 경기력이나 의지로 승패가 결정된 것이 아닌 타의에 의해 결과가 판가름 난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판정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경기 과정에 어느 정도 불만을 표현했다.

최 감독은 "나머지 경기가 중요하다. 6경기 남겨 놓고 팀을 맡았고 4경기 안에 좋은 성적을 거둬 순위를 결정 지어 나머지 2경기는 편하게 하고 싶었는데 그렇지 못했다. 정말 마지막 순간까지 온 것 같다"며 다음 경기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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