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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WC] 슈틸리케호 '측면 수비 대변화', 박주호, 윤석영 등 발탁

작성일: 2016.10.31 10:36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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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축구 대표 팀 울리 슈틸리케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유현태 인턴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불안한 수비와 답답한 공격 해결의 열쇠로 풀백을 대거 보강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3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캐나다와 평가전, 우즈베키스탄과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조별리그 5차전에 나서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최종 예선 3, 4차전에 소집되지 않고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을 보면 측면 수비수들이 눈에 띈다. 슈틸리케 감독은 고광민 정동호 오재석을 제외하고 김창수 최철순 박주호 윤석영을 발탁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본래 포지션이 중앙 수비수인 장현수를 측면에 기용하면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경기력 자체도 답답했다. 빠른 역습에 불안감을 노출했고 측면 수비수의 공격력이 떨어지다보니 밀집 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다. 측면 수비수를 대거 발탁하며 장현수를 측면에 기용하는 전술은 더 이상 시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창수와 최철순은 전북 현대에서 수준급 활약을 보였다. 슈틸리케 감독은 K리그에서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측면 수비수를 보강했다. 이재성 김보경 김신욱 등 전북의 동료가 대표팀에 많다는 것도 강점이다.

윤석영과 박주호의 합류는 다소 의외다. 윤석영은 브뢴비로 이적해 27일(이하 한국 시간) 컵 대회에서 첫 풀타임 출전했다. 리그 경기 출전은 없다. 박주호는 최근 소속 팀 도르트문트에서 부상자가 늘어 몇 차례 기회를 잡았지만 27일 DFB 포칼과 30일 분데스리가 경기에 결장했다. 경기 감각이 올라오지 않은 두 선수가 얼마나 큰 몫을 해 줄지는 의문이다. 슈틸리케 감독의 눈에 든 왼쪽 수비수가 없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슈틸리케 감독은 왼쪽 수비수로 윤석영과 박주호 외에 홍철을 뽑았다. 

박주호와 김창수는 3월 태국과 친선경기 이후, 최철순은 2013년 2월 크로아티아전 이후 처음으로 대표 팀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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