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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프리뷰] ‘역전 드라마 꿈꾸는’ 서울, 전남전 대승 필요하다

작성일: 2016.11.02 06:00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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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운 서울이 전남을 꺾을 수 있을까.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FC 서울이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고 전북 현대와 K리그 최종전에서 역전 드라마를 연출할 수 있을까.  

FC 서울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를 펼친다. 
 
◇상반된 분위기의 서울-전남
 
서울은 최근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은 지난달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전과 K리그 경기, FA컵 4강전 등 빡빡한 일정을 치렀다. 서울은 상주 상무와 K리그 35라운드 경기에서 체력 문제를 노출하며 2-2로 비겼지만 36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2-0으로 이기며 리그 우승을 향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반면 전남은 최근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로 부진하다. 전남은 최근 2경기에서 무려 10실점을 기록할 정도로 수비가 불안했다. 전남은 스플릿 라운드에 돌입했을 때만 해도 3위까지 주어지는 ACL 출전권을 노렸다. 그러나 현재 전남은 자력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 현실적으로 어려워진 ACL 출전이 선수들의 동기부여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면 서울전도 힘들게 풀어나갈 수밖에 없다.
 
▲ 전북 현대와 K리그 최종전을 앞둔 서울은 전남전 대승이 반드시 필요하다. ⓒ한희재 기자
 
◇다 득점 노리는 서울 vs 심리전 펼쳐야 하는 전남 

서울과 전북은 승점이 64점으로 같다. 그러나 서울은 다득점에서 3골이 뒤진 2위다. 서울은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K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최종전을 앞두고 서울과 전북의 승점이 같다고 가정했을 때 다 득점에 앞서고 있는 팀은 비기기만 해도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서울이 전남전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로 다득점을 기록하며 승점 3점을 챙겨야 하는 이유다. 
 
전남은 이번 시즌 서울과 맞대결에서 1무 2패를 기록했다. 전남이 서울전에서 첫 승을 거두기 위해서는 서울의 조급한 심리를 이용할 필요가 있다. 서울이 다득점을 목표로 무리한 공격에 나선다면 전남은 빈틈을 만들 수 있는 여지가 많아진다. 12승 10무 14패를 기록하고 있는 전남이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한다면 승률 5할을 기록한다. 서울과 울산 현대전을 남겨둔 전남은 2연승을 기록하며 5할 승률을 지킨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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